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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빨라질 수 있는 일, 그리고 컨설팅이 꼭 필요한 일

안녕하세요. 여러분들도 업무에 최근 AI를 많이 사용하시죠? AI를 스마트하게 활용하는데는 무엇보다 프롬프트를 적절하게 작성하는데 있는데요. 이 부분도 최종 output의 질을 결정하는 부분이다보니 적절한 정보 제공과 함께 좋은 프롬프트를 써야 AI를 업무나 학업에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구글의 Gemini에서 제시한 프롬프트 작성법 가이드라인을 설명해 볼게요. 좋은 프롬프트의 기본 뼈대: P-T-C-F가이드는 효과적인 프롬프트의 4요소를 Persona / Task / Context / Format으로 정리합니다. 또한 Task에는 반드시 동사/명령(verb/command)을 넣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Persona(역할): 누구의 관점으로 쓰는가Task(요청): 무엇을 해달라는가(..

국제학회 발표 준비, 결국 영어가 아니라 전달의 문제였다

국제학회 발표 준비, 결국 영어가 아니라 전달의 문제였다오스트리아 학회 10분 발표를 함께 준비하며 국제학회 발표를 준비하는 분들을 만나면, 대체로 비슷한 표정이 있습니다.“슬라이드는 다 만들었는데… 말로 하려니 막막해요.”그 막막함의 정체는 사실 영어 실력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영어가 문제처럼 보이지만, 조금 더 가까이 들여다보면 전달의 문제입니다. 어떤 순서로 말해야 청중이 따라오는지, 그리고 내가 긴장해도 무너지지 않고 말하는 방법등이요. 이번에도 그랬습니다.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여하는 한 대학원생 분을 컨설팅했습니다. 발표 주제는 차량 센서(라이다)를 기반으로 도로의 기하 정보를 추정하는 연구 분야였고, 슬라이드는 이미 10분 분량으로 12장 정도 정리되어 있었습니..

CES 2026 현장에서 성과를 만드는 전시 활용 노하우

CES 2026 현장에서 성과를 만드는 전시 활용 노하우(전시기업 & 방문기업 공통 전략: 동선, 미팅, 메시지, 팔로업까지) 안녕하세요.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입니다! CES는 좋은 기술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현장에 서보면 결국 시간과 동선의 전쟁입니다. 올해 CES 2026은 규모 면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CTA가 공개한 안내에 따르면 CES 2026은 LVCC, Venetian, C Space의 3개 캠퍼스로 묶여 있고, 전체가 12개(공식 안내 기준) 내외의 베뉴로 분산되어 운영됩니다. 면적도 2.5M+ net square feet급으로, 하루에 다 본다는 접근이 구조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CES에서 결과를 만들려면 동선 설계부터 시작하시면 좋습니다. 아래는 CES 2026의 현장 구조(..

초기 스타트업 벨류에이션, 어렵지 않게 잡는 6가지 방법

초기 스타트업 벨류에이션, 어렵지 않게 잡는 6가지 방법 초기 스타트업 대표들이 가장 당황하는 질문이 있습니다.“그래서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얼마예요?”솔직히 말하면, 초기 스타트업은 아직 매출도 작고 데이터도 부족해서 정답 공식이 없습니다.대신 현실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초기 밸류에이션은 ‘정확한 숫자’가 아니라 ‘합리적인 범위’를 만드는 작업입니다.그리고 그 범위를 만드는 대표적인 방법이 몇 가지 있어요. 먼저 용어부터 30초 정리: 프리머니 vs 포스트머니투자를 받으면 기업가치는 보통 두 가지로 말합니다.프리머니(Pre-money): 투자 받기 전 회사 가치포스트머니(Post-money): 투자 받은 후 회사 가치둘의 관계는 아주 단순합니다.포스트머니 = 프리머니 + 투자금이거 하나만 ..

IR 피칭 & 투자 2025.12.30

AI로 돈이 다시 몰리는데, 소수에게만 몰린다: 2025년 VC 시장 ‘메가라운드 집중’ 현상, 그리고 스타트업이 지금 바꿔야 할 것들 (JL&P 관점)

AI로 돈이 다시 몰리는데, 소수에게만 몰린다...2025년 VC 시장 ‘메가라운드 집중’ 현상, 그리고 스타트업이 지금 바꿔야 할 것들 (JL&P 관점) 요즘 자주 들리는 말이 있습니다.“VC 시장이 돌아왔다.” “AI로 돈이 다시 돈다.”맞는 말이기도 하고, 동시에 반만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2025년의 회복은 ‘시장 전체’가 아니라, AI 상위 소수 기업에 돈이 두껍게 쌓이는 방식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돈이 “많이” 도는 게 아니라 “한쪽으로 두껍게” 몰리는 흐름이죠.이 글에서는 그 현상을 데이터와 사례로 풀고, 마지막에는 JL&P가 실제 피칭/IR에서 강조하는 실전 대응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1) “VC가 돌아왔다”는 착시를 만든 장면: Databricks 메가딜2025..

스타트업 뉴스 2025.12.18

KAIST 대학원생과 함께 나눈“논문은 쓰는 것, 발표는 전하는 것”: ChatGPT 시대의 학술 커뮤니케이션 정리노트

이번 글은 KAIST에서 진행한 「ChatGPT를 활용한 학술논문 작성 및 영문 학술발표 역량 강화」 특강을 정리해 두는 아카이브용 포스팅입니다.학술논문 작성 파트: 고려대학교 김준석 교수님영문 학술발표 프레젠테이션 파트: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 이지윤 대표두 세션이 하나의 흐름을 이루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었고, 저는 특히 “논문은 문서, 발표는 공연”이라는 관점을 중심으로 대학원생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이 글에서는 강의 후기 형식보다는,연구자·대학원생이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지식 노트 형태로 정리해두려 합니다. 1. 왜 논문과 발표를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안 되는가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논문 = 발표 내용의 원본”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나뉩니다.1) 논문 읽..

워크숍 (Innovation Workshop) 현장 통역 후기

안녕하세요,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입니다.최근 저희는 매우 흥미로운 현장에 함께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바로 돌 코리아 (Dole Korea)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일간의 혁신 워크숍 현장 통역 지원 업무였습니다. 저희 팀의 유진 매니저님(통역 담당자)께서 컨설턴트 자격으로 직접 현장 통역을 맡아주셨습니다.이번 워크숍은 Dole Global의 주도로 Dole Japan 측 수행사를 통해 초빙된 일본인 강사님(영어를 더 잘하는 바이링구얼)이 진행했으며, 저희는 발주 측인 어썸코리아 박지희 대표님과의 관계를 통해 이 행사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 워크숍 개요: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만난 혁신의 불꽃이번 ‘Dole Korea Innovation Workshop’은 2025년 10월 28일과 29일,..

CES 2026년 혁신상 성과, 그리고 그 뒷 이야기

최근 몇 년간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는 광주, 전남, 강원/원주 기업들과 함께 CES 혁신상(Consumer Electronics Show Innovation Awards)에 도전해 왔습니다.그 결과, 광주/전남/강원/원주 지원기업의 경우, 총 기업의 약 35% 이상이 혁신상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고, 이 중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2건, 혁신상(Innovation Awards) 13건이라는 기록을 새겼습니다. 기업지원 건 외 다른 기관에서 문의주신 개별 스타트업 중에서도 추가로 15개사가 혁신상, 2개사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하여, CES 2026 혁신상에서의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의 성과는 지원기업 대비 거의 40%의 수상률이라고 강조드리고 싶네요. “운 좋게 한두 건 수상..

CES 실행 로드맵: 준비–현장–사후 팔로업까지 한 번에 끝내는 가이드

전시는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긴 호흡의 ‘여정’입니다.특히 CES는 부스를 짓고 이틀만 열심히 서 있는다고 결과가 나오는 곳이 아닙니다. 이번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 기업 대상 강연에서 제가 가장 강조한 것은 “무대—대본—후속편”의 관점이었습니다. 부스는 무대이고, 메시지는 대본이며, 리드는 다음 회차를 예고하는 엔딩 크레딧이라는 비유지요. 이 관점을 끝까지 유지하면 준비–현장–사후의 모든 움직임이 한 줄로 연결됩니다. 특별히 반가운 소식은 바로 저희가 혁신상 컨설팅을 제공해 드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기업 12개사 중 최고혁신상 1건, 혁신상 3건이라는 훌륭한 결과가 나왔다는 점입니다. 강연 내용으로 돌아가서, 우선 준비 단계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가 누구에게, 어떤 문제를, ..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특강 후기: SMART 영어논문 학술발표 전략, “지루함을 설계로 이기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특강 후기: SMART 영어논문 학술발표 전략, “지루함을 설계로 이기다” 서울대학교 공대 캠퍼스에서 컴퓨터공학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 이지윤 대표가 2시간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주제는 SMART 영어논문 학술발표 전략. “연구의 본질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청중이 ‘듣고 싶게’ 만드는 설계”에 초점을 맞춘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도가 높았고, 학생들의 질문과 실습 참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SMART 프레임워크: 준비를 ‘순서’로 단순화하다 연구 발표 준비는 어렵지 않습니다. 순서만 맞추면 됩니다.S.M.A.R.T는 발표를 준비하는 5단계의 실무형 프레임워크입니다.S – Structure: 연구 전체를 1문장 → 3개 포인트 → 슬라이드 시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