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중심 Part 2, CES 2025 트렌드 분석

혁신의 중심 Part 2, CES 2025 트렌드 분석

 

출처: Press Release Hub

 

안녕하세요!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Juliana Lee & Partners, JL&P)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저번 블로글에 이은 파트 2로 CES 2025에서 공개된 주요 기술 트렌드와 혁신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CES 2025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헬스케어, 지속 가능한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을 선보이며 기술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는 자리였습니다.

 

1. AI가 이끄는 기술의 대세

CES 2025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모든 기술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AI)의 급성장이었다는 점입니다. AI는 쇼핑에서부터 업무에 이르기까지 소비자와 기업 모두의 삶에 깊이 스며들고 있습니다. CES 보고서에 따르면, 64%의 미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서 AI 도구를 사용하며,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40%가 더 구매를 고려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성인의 93%가 생성형 AI(Generative AI)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61%는 직장에서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도 AI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홈,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       AI 통합 PC: 인공지능 프로세싱 유닛(NPU)이 탑재된 Copilot+ PC와 같은 AI 통합 PC는 작업 효율성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극대화하며 생산성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러한 AI PC는 사용자의 행동을 학습하고 예측하여 더욱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

·       AI와 헬스케어: AI 기반의 헬스케어 기술은 질병 예측,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며 개인화된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AI Doc’과 같은 기술은 헬스케어 시스템의 부담을 줄이고, 스마트한 건강 관리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       AI와 스마트 홈: CES에서 선보인 스마트 홈 기술은 음성 명령을 해석하고 집안의 여러 관리 시스템을 자동화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습니다.

 

2.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AI의 역할은 두드러졌습니다. CES 2025에서는 전동화, 연결성, 자율성이 강조된 전기화 생태계(Electrified Ecosystem)가 주목받았습니다. Scout Motors, BYD Battery, Blink Charging 및 AI 기반 전기 자전거(e-bikes)가 이에 해당합니다. 연결성 부문에서는 Blackberry, Continental, Qualcomm과 같은 기업이 AI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Aeva, Mobileye, Waymo, 그리고 중국의 플라잉카 제작사 Xpeng Aeroht와 같은 기업들이 혁신을 이끌었습니다.

 

·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인공지능은 자율주행 차량의 장애물 감지, 자연어 음성 비서와 같은 기능을 통해 더 안전하고 직관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합니다. Mobileye의 Chauffeur 시스템은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하며 이동 서비스(MaaS)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습니다.

·       차량-그리드 기술: 전기차를 전력 저장소로 활용하여 정전 시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에너지를 판매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CES 2025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이 밖에도 Komatsu, Caterpillar, Volvo Group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모빌리티 기술 혁신의 실제 사례를 제시하며 전동화와 자율성을 강조했습니다.

 

3. 지속 가능한 기술의 부상

CES 2025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되었습니다. 환경 친화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셈이죠.

이에 관해 CES 2025에서는 차세대 배터리는 전기차, 산업용 드론,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성 및 성능 강화에 중요한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삼성SDI는 이번 CES에 처음 참가하여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배터리, 원통형 배터리 등 다양한 PRiMX(프라이맥스)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들 제품은 에너지 밀도 향상, 안전성 강화, 고출력 및 고속 충전 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총 4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는 2025년에 새로운 세대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인산철 배터리보다 부피가 작고, 화재 위험이 없는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4. 건강과 웰빙을 위한 웨어러블 혁신

CES 2025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건강과 웰빙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또한 CES의 보고서에 따르면, 80%의 미국 소비자들이 스마트 홈 기술을 '에이지 테크(Age Tech)'로 간주하며, 52%는 상위 10개 에이지 테크 제품 중 적어도 하나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 ‘Withings BPM Pro 2’와 같은 기기는 실시간 모니터링과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개인화된 데이터 기반의 건강 관리 혁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onMed CareStations’와 같은 디바이스는 헬스케어의 접근성을 확장했으며, ‘Whoop 웨어러블’은 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진보된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건강 관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동시에 웰빙 중심의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5. 스마트 시티와 연결된 생태계

스마트 시티 기술은 교통, 에너지, 보안 시스템을 통합하여 지속 가능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 도시의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순한 도시 운영을 넘어,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역할이 돋보이는 기술이 많죠. CES 2025는 스마트 시티 기술이 도시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6. 양자 컴퓨팅과 차세대 혁신 기술

양자 컴퓨팅은 복잡한 문제 해결과 보안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는 기술로 주목받았습니다. CES 2025에서는 양자 컴퓨팅이 AI에 이어 주목받는 기술로 부상하며, '양자 컴퓨팅' 부문이 신설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양자 컴퓨터, 양자 통신, 양자 센서 등 3대 양자 기술에 대한 신기술이 소개되었습니다. 특히, '퀀텀 월드 콩그레스(Quantum World Congress)'와 함께 '양자 기술이 곧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개최되어, 전 세계 리더들이 양자 기술의 발전과 AI 및 머신러닝이 어떻게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한, 양자 기술이 금융, 의료, 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 연구와 발표가 진행되어, 양자 컴퓨팅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조명했습니다. 이러한 논의는 양자 기술이 미래 산업에 미칠 영향과 그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했습니다. 물론 다른 분야에 비해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양자 컴퓨팅은 미래 기술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무리

CES 주최 기관인 소비자 기술 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에 따르면, 2025년 기술 산업의 소매 매출은 2024년 5,200억 달러에서 증가하여 5,3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중 하드웨어는 3,530억 달러, 소프트웨어는 1,84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기술이 경제와 산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수많은 기술들 중에서도 CES 2025에서 강조된 인공지능,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헬스케어 등의 분야들은 단순히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죠. 앞으로 국내외 기업들이 이러한 혁신적인 방향성과 기술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며, 이를 통해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지 기대가 되네요!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Juliana Lee & Partners, JL&P)는 이러한 글로벌 혁신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점을 찾아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CES와 같은 국제적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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