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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너 & 이문화 이해

비즈니스 접대 매너

Juliana Lee 2012. 6. 4. 00:08

 

비즈니스 접대 매너

 

 

 

 

글로벌 비즈니스퍼슨으로서 접대는 일을 떠나 개인적인 친분을 위해 단순히 먹고 노는 현상만이 아닌 기업이 원하는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수단이지요. 연말에 많아지는 접대, 문화적인 맥락과 때와 장소와 경우에 맞는 올바른 접대 매너와 에티켓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살펴봅시다.

 

* 비즈니스 접대의 5원칙

1. 신뢰감 형성: 접대는 상화간의 신뢰형성을 위한 기반입니다. 기업활동에서 이러한 유대적 관계 없이는 성장이 불가능합니다.

2. 지속성: 접대는 단순 일회성이 아닙니다. 특별한 때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관계를 유지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 긍정적인 태도: 처음에는 불편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접근하고 호의를 베풀면 어느 순간 느긋한 여유를 갖게 됩니다.

4. 선점의 원칙: 흔히 접대는 아쉬운 자가 하기 마련입니다. 상대방이 연락하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5. 건전성: 기업의 목적달성에 눈이 멀어 윤리적인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되지요. 기업의 사회적인 이미지를 제고하여 건전한 접대문화를 선도합니다.

 

* 비즈니스 접대유형

술자리나 식사자리로 접대를 국한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북미 국가에서는 가정 초대가 최고의 접대방법입니다. 또한 상대의 취향에 따라 건전한 취미활동을 하는 것도 좋은 접대 방법이지요.

 

* 국가별 접대관습

아시아

중국:
-
접대를 받은 후 곧바로 응대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식당 연회에서는 약간은 사치스러울 정도로 대접을 받더라도 비슷한 수준으로 응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대접 받은 것보다 더 호화스럽게는 베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항상 주인이 먼저 시작하게 합니다.

- 제공된 요리는 예의상 조금씩이라도 모두 맛을 보도록 하세요. 그릇을 비우면 다시 채워주기에 그릇을 모두 비우거나 맛도 보지 않은 채로 남겨서는 안됩니다.

- 식기 위에 젓가락과 수저를 나란히 두지 않습니다. 불운으로 간주한다고 합니다.

- 마찬가지로 젓가락을 떨어뜨리면 불운으로 여기므로 주의합니다.

- 식사 시 나누기 좋은 화제는 중국의 풍경, 예술, 서예, 건강에 관한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요리한 사람의 음식 솜씨를 칭찬하세요.

- 건배는 먼저 주인이나 접대의 주최자가 시작할 때까지 기다립니다.

 

태국:

- 작은 그룹의 접대는 작은 호텔 레스토랑, 큰 그룹은 뷔페 접대가 보편적입니다. 주로 부부 동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마지막 남은 음식은 상대가 권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먼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권하더라도 처음에는 거절하고 다시 권하면 받아 들이도록 하세요. 마지막 음식을 먹는 것은 매우 존중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 많은 태국인들은 식사 후 담배를 피우는데 먼저 불을 붙이지 말고 항상 다른 사람에게 먼저 권합니다.

- 태국인은 보통 점심 약속을 저녁보다 선호한다고 합니다.

 

인도:

- 힌두교들은 쇠고기를 먹지 않고, 이슬람교도는 돼지고기를 금기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 왼손은 위생상 불결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오른손으로만 먹습니다.

-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접시에 있는 음식을 권하지 않도록 합니다.

- 재미있게도 인도에서는 식사가 끝나고 감사의 말을 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식사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것은 일종의 대가 형태로 여기기 때문에 그 관계상 모욕적인 것이라 간주된다고 합니다. 식사에 초대, 식사를 나중에 갚는 것은 그 관계를 소중히 하고 있다는 것으로 여기지요.

 

중동:

이집트

- 접대를 미덕으로 간주하기에 매우 신경을 씁니다.

- 입구에 들어서면 신발을 벗고 주인의 인도에 따릅니다. 주로 가장 귀한 손님이 주인의 바로 오른쪽 자리에 배치되지요.

- 엄격한 이슬람교도는 술과 돼지고기를 금기시합니다.

- 음식에 소금을 뿌리는 것은 주인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하니 조심합니다.

 

오세아니아

호주:

- 술집에서는 각자가 돌아가며 술 한 잔 값을 지불합니다.

- 처음 만난 상대는 집으로 초대하기 보다는 바비큐 파티 등으로 서로 알기 위해 시간을 들입니다.

- 식사 시 대화거리는 인기 있는 스포츠와 관광이 좋은 화젯거리가 됩니다.

- 가장 좋은 업무상 만남은 아침이나 점심식사 때입니다.

 

중남미:

멕시코:

- 멕시코 사회에 초대받으면 업무를 논하기 보다는 사람들과 사귀고 그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합니다.

- 저녁식사는 주로 저녁 8 30분과 9 30분 사이에 갖습니다.

- 좋은 화제거리로 멕시코 관광지나 가족, 집안 일이 있습니다.

- 전체 식사비를 한 사람이 지불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전체 중 제일 나이가 많은 사람의 경우가 많지요.

- 우리 나라처럼 식사비를 내겠다고 티격태격하는 것은 좋은 매너입니다. 초대를 받은 후 초대해 준 사람을 나중에 초대하도록 합니다.

- 비즈니스 접대는 주로 식당에서 이루어지며 멕시코인들의 집 등에서의 식사대접은 거의 없습니다.

 

아르헨티나:

- 식당에서 웨이터를 부를 때는 집게 손가락을 펴셔 Mozo (waiter) Moza (waitress) 라고 합니다. 기타 행동이나 손짓은 무례함을 의미하지요.

- 부에노스아이레스 밖에서의 점심 약속은 힘들지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로 집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 모든 저녁식사는 밤 10시에야 이루어지는데 이유는 아르헨티나인은 오후 4-6시 사이에 커피나 간식을 하기 때문이지요.

- 본인 잔을 직접 따르지 않도록 합니다. 왼손으로 따르는 것은 모욕을 의미하지요. 되도록 와인 따르는 것을 피하도록 하세요.

 

페루:

- 비즈니스 접대는 주로 고급 레스토랑에서 진행되고 저녁식사 초대에는 반드시 부인을 포함합니다.

- 식사 중 사업 얘기는 금물입니다.

- 대부분의 저녁식사 초대는 밤 9시이고 대략 밤 10시 반경에 식사가 제공됩니다. 따라서 주로 30분 늦게 도착하고 식사 후 30분 정도 머물지요.

 

유럽:

러시아:

- 술 취한 상태에서 비즈니스 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 러시아 가정에 초대받는 것은 굉장한 영광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대부분 주인이 경제적 능력을 초과하여 대접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 아무때나 접대가 가능하나 점심식사가 가장 좋습니다.

- 점심은 2시간 가량이며 저녁식사는 오후 8-9시 정도에 합니다.

- 호텔 식당을 제외하고는 반드시 예약을 하도록 하고 되도록 프랑스 식당에서 프랑스 요리를 예약하도록 합니다.

- 식사시에는 항상 두 손이 테이블 위에 있도록 합니다.

- 식사가 매우 천천히 나오기 때문에 나온 음식을 너무 빨리 먹지 않도록 합니다.

 

스페인:

- 오후 5-6시경이면 Tapas라 불리는 전채를 먹습니다. 1-2시간 동안 이 바에서 저 바로 돌아다니며 Tapas와 셰리를 먹고 친구를 방문하기도 합니다.

- 9-10시가 되어서야 저녁식사를 하지요.

- 가정으로 초대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예의상 초대하는 경우도 있는데 처음에는 거절하고 상대가 강경하면 받아 들이도록 합니다.

 

영국:

- 비즈니스 중식은 보통 선술집에서 간단한 식사로 합니다.

- 업무 접대는 식당이나 pub에서 이루어 집니다.

- 당신이 잘 알기 전까지는 업무상 동료를 초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영국인을 초대할 경우 비슷한 레벨의 사람을 같이 초대하도록 합니다.  

- 미국인은 오른손으로 포크를 잡거나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바꿔 쥐기도 하나 영국인은 항상 왼손으로 잡습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및 매너 강연 및 코칭 문의: 이지윤 강사 jiyoon06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