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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

비즈니스영어: 능숙한 Small Talk 법

Juliana Lee 2010. 8. 16. 10:07

 

 

회사 동료와 함께 하는 능숙한 Small Talk

사교적인 직원을 선호하는 요즈음 일만 잘한다고 인정받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하지만 정작 외국인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려고 하면 밝은 성격의 소유자들도 소심해지기 마련입니다. 어색함을 깨는 능숙한 대화방법 없을까요?

 

Water-cooler conversation 정수기 수다

영미권에서 소셜네트워킹을 위한 사대 수다를 흔히 water-cooler conversation 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적인 대화는 책상에서 이뤄지기 보다는 water-cooler 즉 정수기 근처에서 차나 커피를 한잔씩 하며 건네진다는 것이지요. 영미권에서는 동료 혹은 상사와 함께 케주얼한 환경에서 다양한 대화를 즐깁니다. 따라서 사교적인 사람일수록 정보의 흡입력, 이해력이 빠르기에 회사 생활에서의 적응력, 사교성 및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요.

 

정수기 수다에서는 심각한 업무얘기를 하기 보다는 가벼운 주제로 주위를 환기시킵니다. 그동안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었던 동료라면 차나 커피를 한잔 하면서 얘기할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Small Talk로 적절한 주제

 

정치나 경제, 종교 등의 개인적인 견해가 짙은 주제보다는 가벼운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세요. 날씨, 스포츠, 본인의 경험, 연예계 뉴스 등과 같이 여러 사람이 동감할 수 있는 주제가 좋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Small Talk (담화)만큼 어려운 것도 없는 것 같다고 합니다. 가끔 이야기 소재가 고갈되거나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같은 자리에 있을 땐 어떤 문화에 맞추어 소재를 선정해야 할 지 헷갈릴 때가 많지요. 간혹 대화의 소재가 없어서 말이 끊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엇이든 어떤 장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좋아요. 한 예로 “Do you like Rolling Stone?”이라고 묻기 보다는 “Do you like rock music?”이라고 묻는 것이 소재가 떨어지지 않고 이야기하기가 훨씬 수월해지죠. 미팅이나 회의가 있을 때는 미리 CNN이나 BBC의 헤드라인 뉴스를 챙겨보아 그날의 헤드라인 뉴스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지요. 또한 뉴욕타임즈 등의 큰 신문웹사이트의 Book review섹션의 베스트셀러 책의 내용을 알아두어 책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교적인 자리에서의 담화

 

스탠딩 리셉션이나 칵테일파티에 가면 가능한 많은 사람들과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이나 음료수 한 잔을 들고 대화할 사람들을 찾아 나서는 것이지요. 이미 대화가 진행 중인 그룹에 들어 갈 때는 반드시 “May I join (you)?” (제가 껴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는 게 예의이지요. 한 그룹에서 대화를 나누다 다른 아는 사람을 만났거나 혹은 좀 지루해서 다른 그룹으로 이동하고 싶다면 “Will you excuse me? I think I should go say “hello” to my friend over there. (실례합니다. 저기 제 친구한테 인사 좀 하러 가겠습니다.)”라며 예의를 갖추어 자리를 뜨도록 하세요. 행사의 취지가 여러 사람들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인사를 나누는 것이기에 오히려 한 사람과 계속 대화를 하려고 그 사람을 잡아두는 것이 실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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