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8 696호(p92~93) | |
[영어, 이제는 Writing이다!] |
“제 후임자 샌드라를 소개합니다” |
영어 e메일을 꼭 보내야 하는 상황 중 하나가 인사이동이다. 새로운 부서나 근무처로 옮기게 돼 그간 맡아온 업무를 후임자에게 인수인계할 때, 업무상 교류해온 이들에게 후임자를 소개하는 e메일을 보내도록 한다. 이는 지나친 친절이 아니라 당연히 갖춰야 할 비즈니스 매너다. 특히 외국 회사와 교류가 많은 업무일수록 후임자 소개는 필수다. ‘나야 떠나면 그만’이라고 여긴다면 중요한 거래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Case 1]최근 이장수 과장은 보스턴 본사로 발령받았다. 시카고 지사에 근무하는 박대성 과장이 이 과장의 후임으로 서울지사로 오게 됐다. 이 과장은 박 과장과 과거 짧은 만남을 가진 사이. 박 과장은 시카고 지사에서 큰 성과를 거둔, 어찌 보면 이 과장의 라이벌이기도 하지만, 이 과장은 그의 실력을 인정한다. 이 과장은 서울지사 직원들에게 박 과장을 소개하는 e메일을 보내려고 한다.
TO : All Employees/ FROM : jslee70@yahoo.com
Dear All,
제목 : 담당자 변경에 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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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단어
이런 e메일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후임자 소개다. 본인이 어디로 발령받았는지는 중요 포인트가 아니다. 그러므로 후임자가 우수한 인재라는 점을 알려야 한다. 후임자가 첫 출근하는 날짜, 인수인계 기간 등도 알려 업무에 지장 없을 것이란 점을 확실히 해 내부 직원들이나 거래 담당자에게 안도감을 주자. ● 첫 부분에 본인의 인사발령 언급하기 ● 기쁜 마음으로 후임자 소개하기 ● 담당자가 바뀌더라도 불안해할 것이 없음을 밝히기 ● 인수인계 일정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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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마지막으로 후임자 소개 e메일 예시를 하나 더 살펴보자. Dear All, 안녕하세요.
이지윤 EBS-FM 라디오 ‘운이 트이는 영어’ 진행자 jiyoon0623@hanmail.net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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