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4 697호(p94~95) | |
[영어, 이제는 Writing이다!] |
“새로운 휴가 정책을 알려드립니다” |
요즘에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섞여서 함께 일하는 회사가 꽤 많다. 이들 회사의 경우 모든 공지사항은 영어로 이뤄지게 된다. 이번 주에는 e메일로 영어 공지사항 보내는 방법을 익혀보자. [Case]휴가철마다 대체 인원이 부족했던 인사부 이미경 차장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휴가 정책에 관한 공지사항을 직원 전체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TO : All Employees / FROM : HR Management 제목 : 새로운 휴가 정책
▶주요 단어
회사 입장이나 정책을 전달하는 공지사항을 e메일로 통보할 때는 가장 정중하고 비즈니스적인 표현을 쓰는 것이 좋다. 개인의 처지나 감정은 반드시 최소화한다. 그래야 공지 내용이 e메일 보내는 개인의 입장이란 오해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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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부분에 공지사항의 목적 전달하기. ‘This is to 동사’(~하기 위한 것이다)는 목적을 전달하는 격식 있고 비즈니스적인 표현. This is to provide notice to all employees of our new company policy in regards to vacations. ● 전달사항 자세하게 설명하기. ‘사실’ 중심의 글을 작성하려면 대상 행위를 의도적으로 주어 자리에 넣어 문장을 완성한다. Notice of your intention to take a vacation must be given to the company no less than two weeks prior to your vacation. ● 공지하는 이유를 사실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를 높인다. Due to the reduced budget on staffing, we now have less than ten floating staff to substitute your ta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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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정책을 통보한 다음에는 회사나 직원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 직원들을 위한 정책이란 점을 알린다. This new policy will enable us to employ temporary help, if necessary.
한편 ‘나’를 주어로 삼으면 중립적이면서도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아래는 ‘나’를 주어로 표현해본 ‘휴가 관련한 회사의 새로운 정책을 모든 직원에게 알립니다’라는 내용의 문장이다. I am writing to provide notice to all employees of our new company policy in regards to vacations. 또한 상대에게 무언가 요구하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전달할 때는 You have to/must~와 같은 표현은 삼가자. 대신 조언하거나 부탁하는 뉘앙스로 전달한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We would like you to pay close attention to the following new company policy regarding vacations.
이지윤 EBS-FM 라디오 ‘운이 트이는 영어’ 진행자 jiyoon0623@hanmail.net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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