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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Innovation Workshop) 현장 통역 후기

Juliana Lee 2025. 11. 14. 17:02

안녕하세요,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입니다.

최근 저희는 매우 흥미로운 현장에 함께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바로 코리아 (Dole Korea)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일간의 혁신 워크숍 현장 통역 지원 업무였습니다. 저희 팀의 유진 매니저님(통역 담당자)께서 컨설턴트 자격으로 직접 현장 통역을 맡아주셨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Dole Global 주도로 Dole Japan 수행사를 통해 초빙된 일본인 강사님(영어를 잘하는 바이링구얼) 진행했으며, 저희는 발주 측인 어썸코리아 박지희 대표님과의 관계를 통해 행사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 워크숍 개요: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만난 혁신의 불꽃

이번 ‘Dole Korea Innovation Workshop’ 2025 10 28일과 29, 이틀에 걸쳐 헤이그라운드 성수 8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워크숍의 궁극적인 의도는 '모든 참가자가 안전함(Feel Safe) 자신감(Feel Confident) 느끼고, 대담하고 창의적(More Daring and Creative) 있는 영감을 주는 공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워크샵을 주도하신 하루나 멕윌리엄스 (Haruna McWilliams) 강사님은 "사람들이 다르게 행동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을 위대한 혁신이 탄생한다" 강조하셨습니다.

워크숍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한국 식음료(F&B) 시장 환경 새로운 소비자 니즈 이해

·       신선한 과일 외에 코리아를 위한 미개척 영역(whitespace) 기회 영역 식별

·       향후 3~5년을 위한 획기적인 포장 식품 음료 혁신 아이디어 창출

·       창의적 아이디어 구상에 대한 내부 역량 자신감 구축 (워크숍 후에도 지속될 있도록)

 

 

2.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현장의 독특한 ‘문화’

현장 통역을 진행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참가자들이 자유로운 발상을 하도록 유도하는 명확한 규칙, ‘HOUSE RULES’* 존재였습니다.

특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위한 태도로 다음과 같은 규칙들이 제시되었습니다:

·       항상 ‘YES &’으로 응답합니다.

·       우리는 그것을 없다. 왜냐하면…’이라고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만약 이를 어길 ‘Negative Nancy’ 항아리에 동전을 넣고, 가장 많이 ‘NO’ 외친 팀은 Day 2 다른 팀에게 간식을 사야 하는 벌칙이 있었습니다).

·       데이터보다는직감(gut feel)’ 중요시합니다. 우리는 모두 '정보에 입각한 직감(informed gut feel)' 가지고 있다는 전제였습니다.

·       미친 아이디어(Crazy ideas) 환영받습니다. 강사님은 "미친 아이디어가 위대한 아이디어가 잠재력이 있다" 역설했습니다.

·       나와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만듭니다.

이러한 규칙은 참가자들이 내부적인 제약(“didn’t work in the past,” “our customers won’t like it,” )에서 벗어나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해당 규칙들은 강사님은 물론 내에서 진행을 도와주시는 "Moderator" 분들이 계속 유지되도록 지원주셨습니다.

 

또한, 워크숍 에너지가 저하되거나 팀이 막힐 때마다 ‘Defamiliarization Energizer’ 같은 미니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예컨대 이모티콘 감정 탐색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현재 기분을 표현하게 함으로써, 지위나 계급에 얽매이지 않는 보편적인3 언어 사용하고 계층 간의 거리감을 해소하려 했습니다.

 

3. 한국의 핵심 트렌드

이번 워크숍의 아이디어 구상(Ideation) 과정은 한국 사회와 F&B 시장의 깊이 있는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통역사로서 이틀간 전달해야 했던 주요 트렌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구 통계학적 위기 (Demographic Crisis):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2023 0.72) 2025 초고령사회 진입 임박. 와중에도 프리미엄 아동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눈에 띄었습니다 (2025 1~8 롯데백화점 아동 제품 매출 15% 증가).

2.      청년 위기 (Youth Crisis) 정신 건강 문제: 54 명의 청년(19~39) 극단적 사회적 고립(ESW) 경험하고 있으며, 높은 청년 실업률, 주거 불안정, 부채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3.      디지털 문화 트렌드: 카카오톡처럼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역동적인 소셜 미디어 생태계와, 청소년들의 높은 디지털 콘텐츠 소비 구매 결정 영향력.

4.      문화 트렌드: 러닝 (Running Boom): 팬데믹 이후 러닝이 단순한 피트니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패션, 커뮤니티가 융합된 문화 현상이 되었으며, 러닝 관련 마라톤과 크루 활동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네이버 검색어 트렌드에서러닝코어 부상하기도 했습니다).

5.      건강 편의 식품 트렌드: 알룰로스(Allulose) 같은 저칼로리 감미료 채택, 발효 식품의 지속적인 가치, 그리고 바쁜 생활 방식에 맞춘 가정간편식(HMR) 1 가구 대상 단일 제품 수요 증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트렌드 분석을 들은 , 핑크 (직감/재미있는 ), 그린 (문제/인사이트), 옐로우 (섭취 상황) 가지 색상의 포스트잇에 아이디어를 정리했습니다.

 

 

 

4. 이틀간의 여정: 아이디어 구상 (Day 1)과 다듬기 (Day 2)

워크숍의 핵심은 '문제 또는 인사이트'에서 시작하여 '청중(audience)' 먼저 고려하고, '새롭고 조금은 미친 듯한(new and even a little crazy) 아이디어' 구상하는 것이었습니다.

 

Day 1: 발산과 아이디어 섞기

Day 1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중점을 두었습니다. 팀들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후 아이디어를 서로 섞어(Shuffle ideas) 다른 팀의 아이디어에 살을 붙이는(Build on)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를 다각화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후에 1 투표가 진행되었습니다.

 

Day 2: 수렴 (Convergence)과 다듬기 (Build & Polish)

Day 2 Day 1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다듬는(Build & Polish) 집중되었습니다. 오전에는 Day 1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미니 팀별로 더욱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계에서 저희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가 강조하는 ROI 중심의 전략 설계 철학처럼, 아이디어를 투자자와 시장의 관점에서 날카롭게 점검하는 단계가 필수적이었습니다.

아이디어를 '다듬는(Polish)'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시각적 자극 (: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 활동 유형, 휴일/계절성, 장소 ) 활용하도록 유도되었습니다.

이후 팀들은 다음 가지 핵심 평가 질문(4 Key Questions) 통해 아이디어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평가했습니다:

1.      아이디어가 충분히 명확한가요? (당신의 어머니에게 설명할 있을 만큼 간결한가요?)

2.      특정 문제를 해결하고 있나요?

3.      아이디어가 독특한가요?

4.      아이디어를 Dole 소유할 있나요? (Dole만의 이유, 'Reasons to Believe' 충분한가요?).

 

가지 질문은 아이디어가 단순히 재미있는 발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에서 구동 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이 되기 위한 필수적인 검증 장치였습니다. 저희가 IR 피칭 전략을 설계할 "문제-해결-증거" 스토리 흐름을 강조하는 것처럼, 과정은 아이디어의 논리적 구조를 완성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워크숍의 마지막은 최종 아이디어 발표와 투표 토론으로 마무리되었으며, 가장 중요한 단계인 실행 계획 (Action Planning) 수립이 이어졌습니다. 팀들은 아이디어를지금 당장 실행해야 하는 (DO NOW)’나중에 핵심 팀이 진행할 (DO LATER)’ 구분하며 실제 비즈니스에 착수할 있는 로드맵을 설계했습니다.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는 이번 혁신 워크숍 현장 통역을 통해, 단순한 언어 전달을 넘어 창의적인 사고방식과 혁신 문화를 구축하려는 클라이언트의 의도를 생생하게 경험하고 지원할 있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컨설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러한 중요한 파트너십과 프로젝트에 기여할 것입니다.

 

혁신은 "무엇을 만들 것인가"에서 "어떻게 적은 사람으로 효율을 것인가" 초점이 옮겨가는 시대, 아이디어는 반짝이는 불꽃에서 시작해서 명확한 논리와 구조를 통해 다듬어질 비로소 세계가 주목하는 비즈니스 스토리로 전환될 있다는 점이 여실히 전달되는 워크샵이었습니다.

 

좋은 워크샵에 통역을 지원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통역을 진행해 주신 박유진 매니저님, 워크샵을 준비해 주신 어썸코리아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5년 11월 Update 완료된 글입니다. 

앞으로 스타트업관련 포스팅은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 네이버블로그로 방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