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가 엘로우모바일에서 배워야 할 교훈

 

안녕하세요. 줄리아나리입니다. 
최정우님의 저서 <스타트업은 어떻게 유니콘이 되는가>의 북리뷰 강연에 참석하였습니다. 
한국의 두번째 유니콘 엘로모바일은 M&A 성장전략을 발판으로 수천억원대의 투자유치를 이뤘고, 14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인수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최정우 대표님은 이러한 엘로모바일의 쇠락을 통해 스타트업의 진짜 이야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창업가가 엘로우모바일에서 배워야 할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업은 장기전이다. 사람과 신뢰가 중요하다. 
(2)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배워야 한다. 
(3) 사업가는 영웅이 아니다. 겉모습보다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4) 높은 벨류에이션을 투자받는게 사업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된다. 
(5) 항상 묻고 자문을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활용해야 한다. (의미없는 모임은 피하고, 싫은 소리하는 사람, 맞는 말하는 사람의 조언을 들어라)
(6)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항상 세가지 계획을 마련해라
(7) 회사가 성장하는 것과 개인이 부를 축척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이다. 

지금처럼 저성장 시대이자 동시에 하이테크 시대에는 시대가 보장하는 성장에 만족하지 못하는 야망에 찬 이들이 결국 창업시장에 몰리게 됩니다. 
한국에는 더 많은 창업의 기록이 필요합니다. 

성공한 이야기도 좋지만, 실패한 이야기를 잘 교훈삼는 것이 지금 이 전환기에는 더 소중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