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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보다 강한 비언어!

Juliana Lee 2019. 7. 1. 21:46


언어가 통하지 않은 외부문화, 이문화의 상황에서 우리는 주눅이 들게 마련입니다. 

특별히 체면을 중시하는 한국, 동양권 문화에서는 자신을 들어내는 것에 눈치를 많이 보는 경우가 많으며, 

상대의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 (아무리 통역의 도움을 받더라도) 동작이나 표정이 어색해 지기 쉽습니다. 


메리비안 교수에 따르면, 

우리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첫인상을 접하는 통로가 55%가 비언어적인 요소 (태도, 제스처, 눈빛, 옷차림 등) 38%가 목소리 (톤, 음색, 성조 등), 나머지 7%가 언어적 콘텐츠라고 합니다. 





이런 비언어적인 요소를 이문화적인 상황에서 굉장히 능숙하게 보여주는 한 예로 김정숙 여사를 들 수 있겠습니다. 


사실 몇 년 전 문 대통령 취임 이 후 트럼프, 멜라니아 부부를 처음 만난 순간, 

지금까지 제가 글로벌커뮤니케이터로 일하며 만났던 typical Korean (일반적인 한국인)의 모습이 아닌 듯 하여 제 눈을 의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여사님께서 해외 생활을 하셨나 검색해 보니, 토종 한국인이셨고, "혹시 영어를 잘하시나?" 하여 동영상 뉴스를 검색해 보니, 딱히 기본적인 인사 정도만 하는 영상이 보이고, 주로 통역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니 영어에 능통하신 분은 아닌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눈에 들어 온 점은, 

바로 김정숙 여사의 목소리 톤과 typical sixty something Korean female (보편적인 60대 한국인 여성)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다체로운 얼굴 표정과 웃는 모습, 에너지 넘치지만, 과하지 않은 제스처 였습니다. 


이번 방한때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를 3번이나 언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는데요. 

Special woman, Special spirit (특별한 기운) 이라는 단어를 쓰며 극찬하였다고 합니다. 

 




(언어가 능숙하지 않아도) 이문화에서 좋은 이미지를 남기는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때와 장소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을 합니다. 

이것을 TPO라고 합니다. Time, Place, Occasion의 약자로 즉, 시간, 장소, 상황에 맞춘 복장과 태도를 보인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실내 수영장에서는 수영복과 수모를 착용해야 하며, 수영장에서는 오히려 평상복을 입고 들어오면 비매너가 됩니다. 때와 장소, 또 본인의 직책과 연령대를 고려한 옷차림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너무 과한 화장이나 엑세서리는 피하는 것이 좋지요. 

국가, 기업을 대표하는 행사라면, 색상, 디자인 등에서 대표하는 주체성(identity)을 드러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특정 고가 브랜드의 로고가 들어간 옷이나, 장신구는 그 브랜드의 행사가 아니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언어가 되지 않아 통역을 의지하는 경우에도 기본적인 인사는 상대의 언어로 하려고 노력합니다. 

또한 통역사와 대화하기 보다는 눈빛으로나마 언어가 통하지 않은 상대에게 이야기 합니다. 

매우 자연스러운 아이컨텍 진솔한 눈웃음을 보여, 상대가 방어를 풀게하여, 분위기를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목소리의 경우, 약간 높으나, 천박하지 않고 격조있게 발음합니다. 

간혹 외국어가 되지 않아 상대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통역사에게 조곤 조곤 속삭이며 대화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외국인 상대가 볼 때는 뭔가 숨기는 듯한 의심스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한국어도 크고 정확하게, 가능하면 상대를 보면서 말하면 더욱 신뢰를 주게 됩니다.  



셋째, 눈빛 언어 만큼 중요한 것은 제스처입니다. 

너무 과하지도 소심하지도 않을 정도로 손으로 제스처를 적절하게 취해 주세요. 

몸은 구부리지 않고, 곧게 서고, 겨드랑이에 주먹하나 들어 갈 정도의 공간을 주셔서 어깨, 목 부분이 경직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상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힘이 들어가면 몸짓이 부자연스럽게 됩니다. 

또한 상대를 바라볼 때는 정면으로, 측면인 경우에도 약간 몸을 상대쪽으로 돌려 주세요. 



한국인들은 이런 터치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여러 영상과 사진을 보니, 김여사는 매우 친화적인 성향 덕택인지 제스처 및 터치가 매우 격조있으면서,자연스럽습니다. 




이상 글로벌커뮤니케이터 Juliana Lee & Partners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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