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위한 이문화 이해 전략

안녕하세요 글로벌커뮤니케이터 이지윤 Juliana 입니다. 

지난 6월 21일 판교창업존에서 30여곳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국가별 진출전략 포럼이 열렸습니다. 

공략하고자 하는 해외 시장에 대한 시장 조사와 트렌드등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바이어, 잠재고객, 투자자들앞에서의 피칭을 준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바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때 문화적인 측면에서 스타트업 문화, 엑셀러레이터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죠. 

창업진흥원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엑셀러이터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워크샵을 열어 사전 준비를 돕고 있습니다. 

저희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는 워크샵에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이문화 이해 전략 특강을 맡고 있는데요. 

이번 과정에서는 6개국가 중에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의 비즈니스, 스타트업 문화에 대한 

1시간 특강을 진행해 드렸습니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은 아시아권이라 한국과 비슷하게 공유하는 문화적 코드가 있습니다. 

유교적인 문화 배경으로 권위를 중시하는 비즈니스 문화는 3개 국가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의 경우에도 한국과 비슷하게 직책, 나이, 직업, 경력 등에 따라 손윗 사람, 손아래 사람간의 

격차를 두기도 합니다. 

외국인 유입이 많고 조금 더 다문화적인 싱가포르에는 이런 귄위주의가 조금 덜 하기도 하는데요. 

아무래도 중국인 비율이 총 인구의 3분의 2가 넘다 보니 중국계 싱가포르인과 업무를 하다가 보면 이런 부분은 한국인의 업무 문화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가적인 문화차이뿐만 아니라, 하고 있는 업무나 분야에 따른 문화 차이도 발생하는데요. 

같은 한국인이라도 어떤 분야의 어떤 기업 문화의 배경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와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업무를 보다보면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공통적으로 권위를 중시하는 국가적 문화에서도 스타트업 분야의 사람들의 문화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스타트업 문화에서는 권위보다는 업무 효율성을 위해 

직책, 타이틀을 없애고 자유분방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도 합니다. 

반면 한국인 스타트업들이 해외 엑셀러레이터와 교류시에 가장 맣은 어려움을 경험하는 부분이 

바로 불확신에 대한 두려움인데요. 

가이드라인이나 정책, 메뉴얼이 없는 상황에 자발적으로 사고하고, 질문하고 토론하는 것이 

많은 한국 스타트업에게는 매우 어색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문화이기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됩니다. 

즉, 시키는 것만, 요구되는 것만 따라서 하는 행위는 소극적, 혹은 무관심한 자세로 보이게 됩니다. 

불확신에 대한 두려움이 큰 문화이기에, 

확실한 답이 없을 때, 확신이 서지 않는 환경에서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어색하기 때문입니다. 

해외 업체 및 엑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하는 스타트업이라면 

이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요. 

국내에서 정부가 지자체가 스타트업을 지원해 주고,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주는 것에 의존하던 기업들은 

모든 것을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개척해야 하는 해외의 스타트업 문화가 생소하고 어렵게 다가올 것입니다. 

스타트업의 역동성, 열정을 잘 활용하여 어떤 문화에서도 생존, 적응하여 계획한 것을 잘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스타트업 IR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하는 정부 지원 사업 및 스타트업, 중소기업 중

해외 진출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의 컨설팅 상담을 문의해 주세요. ^^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는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공략에 대한 피칭 컨설팅뿐만 아니라,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정착을 위한 컨설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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