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na Lee & Partners Co. Ltd.

Accelerate from Local to Global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 자세히보기

프레젠테이션 &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스타 10기 영어프레젠테이션 콘테스트 @연세대

Juliana Lee 2012. 6. 2. 22:31

 

 

제가 요즈음에 정말 간만에 강연 후기를 업데이트해 드립니다.

회사 특정상 강연 외부 공개가 되지 않는 업체도 있고 합니다.

그중 사진 공개가 가능한 공개 특강등 소식을 종종 전해드릴게요.

 

지난 12일에는 간만에 우리 PT스타 10기 학생들과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대학생들보면 제 대학 시절도 생각나고 제가 캐나다에서 대학시절동안 너무 모범생처럼 공부만 한 Nerd였던 것이 좀 후회될 정도로 요즈음 대학생들은 공부면 공부, 자기개발이면 자기개발, 여행이며 프레젠테이션, 못하는게 없는 듯합니다^^

 

2시간정도의 프레젠테이션 강연에서는 영어 프레젠테이션의 기본 규칙들을 다뤄드렸지요.

 

문화별 제스처의 특징,

 

Down

 

Up

 

Open-and-close

 

Pointer

 

Persuader

 

Anchoring

 

Nodding/ Eye Contact

 

 

 등의 제스처 규칙도 정리해 드렸지요.

 

다양한 영어프레젠테이션 표현을 익혀보았고요.

 

무엇보다도

<청중을 사로잡는 6가지 기술>과 <파워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8가지 기법>을 전할 때 학생들 눈이 밝게 빛나더군요 ^^

영어프레젠테이션 표현이 필요하신 분들은 제 도서이자 영어프레젠테이션 분야 베스트셀러인 <영어프레젠테이션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프레젠테이션의 표현 정리및 다양한 스피치 기법이 필요하신 분들은 <영어프레젠테이션 불패노트>를 참조해 보세요.

 

파트 2에서는 영어프레젠테이션 콘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스티브 잡스 연설문부터 씨리얼 광고효과, 여행계획 등 재미있고 알찬 주제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우승작 중 하나인 스티브 잡스의 스탠포드 대학 연설문.

영어 프레젠테이션이 막막하신 분들은 유명 프레젠터의 연설문, 강연의 일부등을 영상과 대본을 통해 그대로 따라해 보는 mimic 기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프레젠테이션 표현과 악센트, 제스처 등까지 한꺼번에 익히고 유명 연사들의 스토리까지 암기해 볼수 있는 훌륭한 학습법입니다.

 

 

유럽여행에 관한 재미있는 프레젠테이션이었어요. 여행계획은 꼼꼼하게 세웠고요. 우선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이 모두 동경하고 부러워하는 '유럽 배낭 여행'이란 주제로 청중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던 프레젠테이션이었습니다.

이렇게 청중이 발표내용에 충분한 흥미를 갖거나, 발표자가 유명인(?), 인기인인 경우 별 노력하지 않아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신의 주신 기회도 있답니다.  

 

 

이 친구는 캘로그 시리얼의 광고효과에 대해 굉장히 비즈니스 적으로 PT를 잘 꾸려나간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쉬웠던 점은 스피치 리허설이 조금 부족했는지 중간에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제가 드린 코멘트는 바로 한슬라이드 당 한 문단으로 스크립을 작성하거나 큐카드(cue card) 혹은 큐시트라고 불리는 작은 카드에 슬라이드 한 장 분량의 스크립트를 슬라이드 번호와 동일하게 제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미리 정리하면 발표 중 내용을 빠뜨리거나 라인을 놓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아마 이 친구는 어학연수/유학 계획에 대해 이야기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스크립트 연습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은 아쉬었으나 발표 슬라이드와 내용이 딱딱 들어 맞아 이해하기 수월했지요.

 

 

영어프레젠테이션의 승패는 사실 화려한 PPT스킬도, 뛰어난 영어 실력도 아니랍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연습' 즉 '리허설'입니다.

노력에 왕도 없다는 것 영어 프레젠테이션에도 통합니다.

발표는 PPT라고 생각하여 발표 전날까지 슬라이드 작업에 열중하는 아쉬운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래서 정작 스크립트는 무대위에서 연습하는 꼴이 되고 말지요.

규칙은 최소 25번의 무대(?)경험을 하고 본무대에 오르라는 겁니다.

발표 내용을 외우려면 최소 25번의 연습경험이 네번 필요합니다. 즉 총 100번의 리허설이 필요하지요.

스티브 잡스는 원래 발표를 잘하잖아. 영어를 잘하니깐 그에게 발표는 식은 죽 먹기겠지? 난 안돼~~~.

라고 먼저 포기하시는 분...

1시간의 발표 준비에 스티브 잡스도 거의 3-400시간을 할애했다고 하지요?

 

지금부터는 발표의 80퍼센트의 에너지를 스피치 리허설에 투자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영어프레젠테이션의 노하우는 바로 연습이라는 점, 이제 직접 실천하시고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