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을 위한 영어 피칭

안녕하세요. 

스타트업멘토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입니다. 

KAIST에서 글로벌업이라는 국내 중소 스타트업의 해외 파트너십 매칭을 돕는 프로그램에서 영어 피칭 과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AI, 바이오, 생명과학, 친환경 분야의 20여 곳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로 진행하였습니다.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피칭이 아닌, 파트너십 체결을 목적으로 하는 피칭에서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의 파트너에게 하는 '회사소개'가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회사를 소개하듯 발표하지 마시고, 

잠재 파트너가 관심을 둘 만한, 그들이 필요한, 혹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 및 기술의 일부만 집중하여 소개하도록 합니다. 

 

 

따라서 발표의 대상이 누구인지 어느정도 사전조사를 하여 가능하면 포커스 된 피칭이 되도록 합니다. 

피칭을 시작할 때 진부하게 회사 소개 및 연혁으로 들어가지 마시고, 

자사가 타깃하는 즉 시장에서 일반인들도 인식할 수 있는 문제와 pain point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면서 청중의 주의를 끌도록 합니다. 

 

 

문제 설정 이후 회사가 제시하는 기술력, 솔루션, 제품 소개의 순서로 설명합니다. 

영업을 목표로 하는 피칭에서는 제품 소개가 발표의 거의 100%를 차지하나, 

파트너십을 목표로 하는 피칭에서는 제품 소개의 분량을 발표 분량의 50% 내외로 하면 적절합니다. 

 

제품, 서비스, 기술 중 파트너십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만을 간추려 소개합니다. 

제품 라인이 많다고 A부터 Z까지 다 나열하기 보다는 가능한 하나, 많아도 관련된 제품 3개 까지만 소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의 데모영상이나 스탭별 사용 방법 등도 시각적으로 소개하도록 하세요. 

 

이후 시장규모, 경쟁사와의 차별성, 수익모델 등을 소개하고요. 

회사의 성과를 안내할 때 관련 특허, 인증서, 판매실적, 고객의 평가 등을 넣어주어 제품의 장점 및 기술력을 증명합니다. 

추후 2-3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로드맵안에 넣어 주시고요. 

 

주요 팀과, 회사의 팀을 묘사하는 형용사로 어떤 이상과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일하는 회사인지를 뒷 부분에 소개하시면 됩니다. (필요하시면, 여기에서 간단히 연혁같은 것을 보여주셔도 되는데 필수는 아닙니다)

 

마지막 결론에서, 이 파트너십을 지금 이 잠재파트너와 체결하고 싶은 이유,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 얻을 수 있는 이득 (benefits)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한 후 피칭을 마무리 해 줍니다. 

 

기업의 경쟁력은 더이상 국내라는 테두리안에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발빠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진출, 그 시작을 이미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한 파트너사와의 협업 및 JV, 파트너십이라는 방법으로 도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해외사업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 에서 함께 하세요. 

 

Simply Take Off, Juliana Lee & Partners Co.,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