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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벤처회사를 위한 투자 프레젠테이션 특강 및 발표 심사

Juliana Lee 2015. 11. 4. 16:47

에듀센트로에서는 스타트업 및 벤처 회사들의 해외 사업 및 투자를 돕는 투자 발표 특강 및 코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서울시 및 지방 자치단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 사업으로 더욱 더 아이디어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추세입니다.

고객정보 보호차원에서 육성사업 지원단체 및 스타트업 기업 사례를 밝혀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저희 에듀센트로의 코칭 및 컨설팅을 통해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하신 소식을 자주 접하고 있어 매우 보람이 있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에는 스타트업의 지원사업으로, 해외 투자를 목표 미국 센프란시스코로 출국하게 되는 최종 기업 몇 곳을 선정하는 스타트업 발표 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였습니다. 많은 스타트업의 CEO분들이 직접 회사 소개를 하고 또 역량있는 전문 인력들이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발표를 하신 점에 매우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발표 전문가의 눈으로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스타트업 기업들의 프레젠테이션의 기술적인 문제를  발견하였지요. 뿐만 아니라, 청중, 즉 잠정 투자자들의 니즈를 고려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1. '상품'보다 '기회'를 설명하라

많은 투자자들이 80%의 발표를 '상품'설명에 할애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투자자 청중은 상품의 '고객'이 아니기 때문에 상품이 어떻게 개발되고, 어떤 feature 특이사항이나 특징이 있는지에 대한 설명을 전문적인, 기술적 용어를 남발하며 설명하는 것은 그리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상품의 특징, 사용법에 대한 발표는 물건을 구매하려고 고려하는 고객이나 소비자에게는 완벽한 발표일지만 투자자의 마인드는 고객의 마인드와는 매우 다릅니다.  투자자에게는 '상품'을 설명하기 보다는 '기회'를 business plan으로 제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자는 가치를 창출할 기회를 노리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2. 나무보다 숲을 보라

너무 세부적인 설명을 A, B, C, D로 다 나열하기 보다는 회사의 전략, 가치를 중심으로 거시적인 그림을 그리도록 합니다. 나무보다 숲을 보라고 해서 세부적 필수요소를 놓쳐서도 안되지요. 예를 들어, 매 문장에 문법, 발음적 오류가 있거나, 슬라이드가 정확하게 번역되어 있지 않아도 문제가 됩니다. 회사의 건실함, 투자 가치성을 증명하기 위해 리스크 평가, 경쟁사와의 비교 분석, 경쟁 우위 (competitive advantage), 재정 상황등을 언급합니다. 아직 확실한 그림을 그리기 힘든 상황이라면, 가설, 예상치, 방법론, 연구분석 등으로 증명, 예측해 줍니다. 투자자들이 따로 해야할 숙제의 짐을 미리 덜어주는 것이 바로 투자 발표의 목적이 됩니다.

 

3. 감성보다 숫자로 증명하라

투자자는 왜 A라는 회사에 투자를 결심할까요? 라는 질문에 강연을 듣는 누군가는 '발표자가 맘에 들어서,' 'A회사가 좋아 보여서'라고 답을 주신 분도 있습니다. 참석자 중 누군가가 바로 '이득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지요. 투자 회사를 정하는 것은 발표자가 맘에 들어서, 회사 상품이 투자자에 마음에 '감성적으로' 파고 들어와서도 아닙니다. (물론 이런 기준으로 투자하는 투자자도 있겠지만. 전문 투자자는 아니라고 봐야 겠지요.)  투자자가 원하는 것은 바로 숫자, 통계치, 예상 수익으로 그들이 A라는 회사에 투자했을 때 리스크가 크지 않고, 그 리스크에 비해 예상, 기대 수익이 큰 경우 이겠지요. 감성적인 어필을 하려고 하는 회사보다, 정확한 재정 정보로 투자자의 리스크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투자수익, 회사의 재정적 가치, 투자로 인한 가치 상승, 수익율 등 내부적으로 준비가 어렵다면, 재정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이런 수치와 숫자로 무장하여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쉽게도 많은 회사들이 '영어'로 발표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상품'을 PR하는 것에 그친 영어 발표를 하여 이런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놓쳐 감점을 받은 곳들이 많았습니다. 발표 심사위원으로만 참여하는 경우는, 짧게라도 이런 부분에 대한 보완점을 언급해 드립니다만, 많은 회사들이 발표 준비 전에 영어 투자발표 교육 및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심사를 본 장소는 비공개로 이 사진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최근에 강연을 투자 발표 강연을 진행한 다른 건물 사진인데 입구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Photo by Educentro 2015-10-24

이번달 투자 영어 발표 관련 특강을 진행한 다른 장소입니다. 강연 후 기념사진 입니다. Photo by Educentro 2015-10-24

 

 

해외 투자를 위한 영어 발표 특강 및 코칭을 원하시는 스타트업 및 지원 단체는 에듀센트로 이지윤 대표 강사에게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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