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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하는 2012년 중, 후반기 취업 준비 – 영어면접 준비하기

Juliana Lee 2012. 5. 7. 16:49

 

미리 하는 2012년 중, 후반기 취업 준비 영어면접 준비하기

 

다음 인터뷰 내용은 취업 준비 노하우에 대한 강연회에서 강연 후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하여 질문과 답식으로 꾸며보았습니다. 취업 준비 및 영어 인터뷰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래요.

 

 

 

-영어 면접 무엇이고 왜 보는가요?

 

토익, 토플 등의 성적만 가지고는 평가하지 못하는 대화를 통한 그 사람의 성향을 평가하는 도구로 영어 면접을 실시합니다. 테스트 영어보다는 영어 면접을 통한 대화로 지원자의 성향 communication skills등을 평가하는 기준치가 되는 것이 영어 면접이지요.

 

-영어 면접과 토익 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 시험은 어떻게 다른가요? 영어 말하기 시험이 있는데 또 영어 면접을 보는 이유는 무엇이죠?

 

말하기 시험은 아무래도컴퓨터형시험입니다. Opic이나 토익, 토플 스피킹 등 말하기 시험은 목소리를 녹음해서 평가하는 식의 시험이기에대화식문장보다는설명 혹은 연설식문장으로 답을 표현해야 합니다. 말할 때의 태도등은 평가대상이 아니며 단순히 영어 말하기 실력을 평가하는 시험기준이어 영어로 하는 대화를 통한 면접자, 응시자의 글로벌 마인드나 소통 능력을 평가하기엔 다소 부족한 면이 있기에 많은 글로벌 기업은 여전히 말하기 시험 성적 보다는 영어 면접을 선호하지요.

 

-영어 발음이 안 좋아 걱정하는 구직자들이 많아요. 발음은 크게 작용하나요? 발음이 좋지 않다면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까요?

 

발음에 문제가 전혀 없는 유학파나 이민2세라고 해서 면접성적이 우수한 것은 아닙니다. 영어구사능력만큼 중요한 것은 구직자가 회사의 성향과 맞는 인재라는 것이지요. 발음, 영어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구직자의 성향이 회사와 맞지 않으면 단순히 영어실력이 좋다고 하여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에요. 아직은 한국사회에서는 조직능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영어에 능숙하지만 다소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보이는 유학파, 이민2세보다는 영어는 다소 부족하나 조직능력이 뛰어나고 직무능력에서 인내심을 보이는 국내파를 선호하는 기업들이 더 많다는 사실. 영어실력이 뒤쳐진다고, 유학파 지원자들 보다 발음이 좋지 않다고 주눅이 들 필요가 없어요. 면접의 성패는 자신감 그리고 성실한 태도에서 오기 때문이지요. 자신감 있는 태도로 본인이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표현으로 평소에 연습을 해 두었다가 일부로 발음을 굴리려고 하지 말고 최대한 자신감 있고 믿음직스러운 성실한 태도로 영어 면접에 임하도록 하세요.

 

-면접 중에 질문을 못 알아들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죠? 들릴 때까지 되물어야 하나요?

 

대충 알아들었다고 혼자 엉뚱한 답을 주어 어색한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질문해 달라고 요구하세요. 갑자기 당황하여 얼굴이 빨개지거나 질문 하나 못 알아들었다고 면접에서 떨어진 것처럼 자신감을 상실하지 말고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질문을 요구하면 면접관은 좀 더 쉽게 다시 질문을 해 줄 것입니다. (오히려 면접관 스스로가 질문 자체가 좀 헷갈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어요. )

질문을 다시 해 달라고 부탁할 때는,

I am sorry, would you repeat the question once more?

Sorry, I didn't catch your question. Could you please repeat your question?

 

이라고 당당하게 요구해 보세요.

 

-예상 문제에 대한 답변을 달달 외워서 가는 구직자들이 많더라고요. 실효성은 있나요?

 

Better than nothing"

즉흥적으로 대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구직자들 보다야 예상문제 답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지요. 달달 외우는 것이 편하다면 권유하겠으나 외워도 똑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응용하지 못하고 얼어 버린다면 그리 권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같은 답안이라도 다양한 질문에 답으로 사용 가능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려면 문장, 단어를 달달 외우는 것보다 질문의 요지를 잘 이해해서 본인의 경력, 경험, 장기, 특기 등을 정리한 답을 잘 섞어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좋죠. 즉흥적으로 말하는 것이 힘들면 핵심 문장을 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인이 정리한 답 노트를 다양한 질문에 응용 가능하도록 하세요. 한 예로 리더십이 무엇이냐고 정의하는 질문에 대해 본인이 준비한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을 답으로 준비했다면 이 질문이 아닌 성공한 경험 혹은 회사나 학교에서 경험한 일들에 관한 전반적인 질문에 대한 답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중요한 것은 자주 출제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고 그 답을 추가 질문의 답으로 응용해 보는 능력입니다.

 

- 면접에서 면접관을 사로잡기 위한,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뛰어난 영어실력? Maybe yes, but no.

버터 같은 발음? Not really.

면접에서 면접관을 사로잡는 그 무엇인가의 매력은 단지 영어구사능력이 아니랍니다. 중요한 것은 구직자가 회사의 성향과 맞는 인재라는 것이지요. 발음, 영어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구직자의 성향이 회사와 맞지 않으면 단순히 영어실력이 좋다고 하여 취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에요. 영어실력이 뒤쳐진다고, 유학파 지원자들 보다 발음이 좋지 않다고 주눅이 들 필요가 없습니다. 면접의 성패는 그리고 면접관에게 호감을 끄는 요소는 자신감 그리고 성실한 태도에서 오지요. 자신감 있는 태도로 본인이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표현으로 평소에 연습을 해 두었다가 최대한 자신감 있고 믿음직스러운 성실한 태도로 영어 면접에 임하도록 하세요.  면접관들은 너무잘나다소 건방져 보이는 구직자보다 지금은 조금 부족한 듯해도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운 구직자들을 더 선호한답니다.

 

-현재 4학년이 아닌 사람이라면 영어 면접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라고 조언해 주시겠습니까?

 

내가 관심 있는 회사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 등으로 충분히 수집해 두세요. 회사들은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지원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면접을 통해묻지마지원자를 가려낸답니다. 회사의 인재상, 철학, 성공제품, 핵심 사업 등 우선 회사 홈페이지의 영문 사이트가 있다면 방문해서 그들만의 용어에 익숙해지세요.

영어 면접을 단지시험이나관문이라 생각하여 벼락치기 하듯 준비하지 말고 우선 회사의 정보, 최근 동향 등을 잘 살펴보세요. 평소 영자 신문등을 통해 경제 뉴스, 시사뉴스를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숙지해 두면 좋지요. 4학년이 되기 전에 다양한 경험을 해 두자. 인턴십이나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국내에서도 시행되는 회사나 단체들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틈틈이 영어 공부도 해 두세요. 단순히 영어회화 보다는 영어 프레젠테이션이나 토론 등의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권유해드립니다.  영어 면접이란 것이 단순한 회화실력보다 논리적인 사고나 스피치 능력에서도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 영어 면접을 앞둔 구직자들을 위한 영어면접 최근 출제 경향, 자주 출제되는 문제는요?

 

필수 질문 (영어관련 업종이 아닌 경우, 그룹인터뷰 등의 경우)

Would you like to tell us about yourself? 자기소개

What are some of memorable experiences you would like to share with us?

Why should we hire you?

What are your hobbies?

Why did you apply to this company?

Why do you want to be a (지원자 직책, 직업)?

What are you goals?

 

(영어 관련 업종, 해외기업 등)

시사관련 질문, 선택형 질문이 출제되기도 합니다.

 

Do you like working alone or in a group?

What does "teamwork" mean to you? (해당 분야의 용어 정의, 경제 용어 정의등 질문)

How many elevators would there be in Seoul that are going up right now?

(가정상황에서 수치나 답을 끌어내는 논리를 살피는 질문)

Why did you choose your major? 전공선택이유?

What do you think of the inter-Korean relations? (최근 시사질문)

What would you do, if you boss ask to perform tasks that are unrelated to your responsibilities? (가정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관한 질문)

 

프레젠테이션이나 토론을 영어로 실행하기도 하지요      

 

   

 

영어인터뷰 강연 및 코칭 문의: jiyoon0623@daum.net   이지윤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