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6 690호(p86~87) | |
[영어, 이제는 Writing이다!] |
“회의 때 부탁하신 보고서 초안을 보냅니다” |
비즈니스 e메일의 기능 중 하나는, 비즈니스 상 만남과 만남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라는 점이다. 가벼운 회의든 장시간의 협상 미팅이든 만남을 가진 뒤 e메일로 서로 나눴던 사항을 요약해 주고받는 것이 좋다. 구두로 합의한 사항도 다음 만남에서 잊는 경우가 빈번하고 말을 바꾸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회의 내용을 e메일에 남겨놓으면 오해를 줄일 수 있고 다음 만남까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다. 회의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보고서나 관련 자료를 첨부해 보내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번 주에는 회의 내용을 확인하는 e메일 작성법을 살펴보자.
[Case 1]박한길 씨는 어제 회의에서 만난 제임스 티모시 씨에게 e메일로 회의에서 요구받은 보고서를 첨부해 보내려고 한다. 또한 견적 건의 담당자 연락처도 전달해 직접 연락하도록 배려하려 한다.
Subject : Meeting Report
제목 : 회의 보고서
▶ 주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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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내용을 확인시키는 e메일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을 학습해보자.
● 직접 만난 직후 쓰는 follow-up e메일은 만남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한다.
● 상대가 부탁한 내용이 있는 경우 피드백을 준다.
● 상대방의 견해를 다시 확인한다.
● 첨부된 사항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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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회의에 관한 언급을 하며 마무리 짓는다.
e메일을 마무리할 때는 별도의 인사 없이 Sincerely, Yours truly 등 격식 있는 표현을 쓰면 된다. 자주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라면 좀더 캐주얼한 표현으로 Best, Regards 등을 써도 무방하다.
[Case 2]추가 자료를 웹하드나 다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도록 안내하는 내용의 e메일을 작성한다.
Subject : Minutes
제목 : 회의록
이지윤 EBS-FM 라디오 ‘운이 트이는 영어’ 진행자 jiyoon0623@hanmail.net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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