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디자인 론칭 페어 IR 피칭

 

안녕하세요,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Juliana Lee & Partners, JL&P)입니다!

이번 블로그는 DDP 디자인 론칭 페어 IR 피칭에 대한 2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 글로, 10월 21일에 진행된 2차 컨설팅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이 컨설팅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2층 서울-온 화상회의실에서 대면으로 이루어졌으며, 디자인 중심의 기업들과 함께하며 이들의 피칭 능력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차 컨설팅에서의 주요 피드백 및 경험

이번 2차 컨설팅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디자인에 중점을 둔 기업들이 자신들의 제품과 비전을 어떻게 표현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기술 중심의 기업들과는 달리, 디자인 중심의 기업들은 시각적 자료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하는 방식이 더욱 창의적이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돋보였습니다. 저는 이런 창의적 접근을 정돈하고 발표를 더욱 명확하게 다듬는 데 집중했습니다.

 

 

 

발표 시간과 내용 조절

대부분의 발표자들이 시간 관리에 대한 피드백을 필요로 했습니다. 7분 피칭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내용을 제거하고, 간결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몇몇 발표자들은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예상 시간을 초과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내용을 압축하고 핵심 포인트를 더욱 부각시키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자료의 활용

디자인 중심의 피칭에서 가장 중요했던 요소는 시각적 자료와 스토리텔링이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시각적 자료에 의존하여 제품의 특징과 비전을 표현하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청중이 혼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특히, 텍스트가 과도하거나 이미지가 제품 설명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을 간소화하고 이미지를 통해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권장했습니다.

 

또한, 스토리텔링 부분에서는 제품의 탄생 배경이나 문제 해결 과정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구성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발표자들에게는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문제 제기 - 해결책 - 미래 비전의 구조를 추천드렸습니다.

 

발표 태도와 청중과의 소통

발표자들 중 일부는 발표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목소리 톤, 시선 처리, 제스처 등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많은 발표자들이 시선이 장표에만 고정되거나 화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청중과의 아이컨택을 강화하고 발표 중간에도 청중과의 연결을 유지하는 연습이 필요했습니다. 발표 시 목소리를 더욱 확실하게 전달하고, 중요한 포인트에서의 제스처와 강조를 통해 청중의 집중을 유도하는 방법을 연습하도록 했습니다.

 

질의응답 준비

IR 발표에서 질의응답은 기업이 얼마나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또 얼마나 자신감 있게 응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일부 발표자들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당황하기도 했으나, 질의응답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예시와 모범 답변을 함께 제공했습니다. 특히, 수익 모델, 성장 가능성, 파트너십 계획 등과 같은 주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답변을 준비할 것을 권장드렸습니다.

 

마무리

이번 2차 컨설팅은 제가 디자인 중심의 제품을 다루는 기업들과 직접 대면하며 피칭을 돕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기술 중심의 피칭과는 다른 디자인적 요소와 감각을 반영한 발표 준비는 매우 흥미로웠으며, 각 기업이 이 과정을 통해 더욱 성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JL&P)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더 나은 피칭과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