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디자인 론칭 페어 IR 피칭, 2차 컨설팅

안녕하세요,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Juliana Lee & Partners, JL&P)의 매니저이자 컨설턴트인 박유진입니다. 이번 블로그는 DDP 디자인 론칭 페어 IR 피칭 2차 컨설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즉, 2부작 시리즈 중 두 번째로, 저번에 올린 첫 번째 컨설팅에 이어 10월 21일에 진행된 2차 컨설팅을 다룹니다. 이번 컨설팅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2층 서울-온 화상회의실에서 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차 컨설팅에서는 피치덱 구성과 스토리텔링에 집중했다면, 이번 2차 컨설팅에서는 실제로 7분 피칭과 3분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스피치 컨설팅과 발표 태도, 제스처에 대한 세부적인 피드백을 제공했습니다. 각 기업들은 리허설을 거쳐 실전 피칭에 가까운 연습을 진행하였으며, 발표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발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몇몇 기업은 일정 문제로 이번 컨설팅에 참석하지 못했으나, 참석한 기업들은 여전히 인상 깊은 발표를 준비해왔습니다. 이번 컨설팅에는 저희 팀의 또 다른 컨설턴트 김은영님도 함께하며, 각 기업이 좀 더 완성도 높은 피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그럼 2차 컨설팅 때는 어떤 발표와 피드백이 오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그랩

 

 

• 즉흥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대본 준비와 발표 연습의 기회가 부족했던 점을 반영하여 즉석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 발표 시간이 9분으로 길어져, 중복되는 내용을 줄이는 방법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드렸습니다.
• 목소리 톤과 크기는 적절했지만, 시선이 장표에만 머무르는 경향이 있어 청중과의 아이컨택을 연습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 발표 중간 중간에 "어..." 하는 공백이 많아, 대본을 준비하고 연습할 것을 추천드렸습니다. 특히 제품 소개 시 스토리텔링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방법을 어려워하셔서 이에 대한 몇 가지 예시를 제공했습니다.
• 질의응답에서 수익 모델 및 파트너십을 통한 생산 확장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으며, 마지막 장표를 융합하거나 간단히 수정하여 발표 시간을 줄이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2. 트리플에이치

 

• 대본 작성 대신 키워드 중심으로 즉흥 발표를 선호하셨고, 이 방식대로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 발표 시간은 6분 20초로 적절하게 맞추셨으며, 장표도 업데이트하여 잘 준비해오셨습니다.
• 발표 도중 큰 실수 없이 더듬거나 목소리가 작지 않았고, 청중과의 소통도 비교적 자연스러웠습니다.
• 질의응답에서는 B2B 렌탈 서비스와 제품 개선 계획에 관한 질문을 받았으며, 이 중 일부는 발표 내용으로 들어갈 만  큼 중요한 정보로, 이를 반영하도록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 청중과의 시선 맞춤은 자연스러웠으나, 드물게 이루어져 더 자주 시선을 맞추는 연습을 요청했습니다.

 

 

마무리

이번 2차 컨설팅은 디자인 중심의 제품을 선보이는 기업들과 함께하면서 그들의 제품과 비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스킬을 강화하는 기회였습니다. 특히 스피치 컨설팅을 통해 각 기업의 발표 방식이 더 매끄러워졌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제 IR 발표에 대한 준비를 구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 블로그는 2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지만, 이번 DDP 디자인 론칭 페어는 10월 27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현장을 방문해 한국 스타트업들이 선보이는 멋진 디자인 제품들을 직접 보고, 저희가 이번 컨설팅에서 어떻게 기여했는지 확인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JL&P)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더 나은 피칭과 글로벌 무대에서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