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COMEUP) 2023'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컴업(COMEUP) 2023'을 개최했다. '컴업'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고 국내 창업 기업들과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교류하는 이벤트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29개국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국제적인 규모로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미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일본, 인도네시아, 우간다 등 28개국의 관계자가 참여하며 해외 참여기업을 위한 별도의 글로벌 존을 운영한다. 

또한, 160개 이상의 벤처캐피탈이 참가하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행사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다른 이벤트와 협력했다. 이번 '컴업 2023'에서는 절반 이상이 해외기업인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K-스타트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의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컴업 2023'은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투자 유치 및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이에 대해 이영 장관은 "디지털 대항해 시대에서 스타트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컴업 2023'을 통해 K-스타트업이 국제적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하길 희망한다.

 

올해 ‘컴업(COMEUP) 2023’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커뮤니티 존’ 신설 등 글로벌 프로그램 확대

 

글로벌 커뮤니티 존이 사우디, UAE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의 참여로 신설되어, 글로벌 스타트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창업 생태계를 교류한다. 이 커뮤니티 존은 사우디, UAE,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세네갈 등 15개 국가의 부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별도의 무대를 설치하여 투자유치(IR)피칭, 컨퍼런스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K-Global Cluster with COMEUP'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관계기관이 참여하여 코스메틱, 바이오, 테크 등 주제별 세미나와 R&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그랜드챌린지 2023'의 우수 창업팀과 '글로벌 CVC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간의 미팅과 컨퍼런스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뮤지션 지올팍‧UAE 경제장관 등이 전하는 컨퍼런스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하는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스타트업계의 핵심 주제와 주요 관심사를 다루고 있다. 이 세션은 유튜브 조회수 천만 회를 돌파하며 상반기에 가장 주목받는 뮤지션 중 한 명인 지올팍과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신드롬즈'를 창업한 Mahdi Shariff를 비롯한 약 60명의 국내와 해외 패널이 참여하여 국내와 해외 스타트업의 실제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히, UAE 경제부 장관과 사우디 중기청장이 직접 컨퍼런스 세션에 참여하여 중동지역의 창업과 벤처 생태계에 관한 현장 이야기를 스타트업과 나눈다.

 

7.4:1 경쟁률···한국 대표 스타트업 유망주 선발, 컴업스타즈(COMEUP STARS)

 

'컴업(COMEUP) 2023'의 핵심 스타트업인 '컴업스타즈'가 공모와 추천을 통해 15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고, 루키리그와 아카데미리그에서도 960개 스타트업이 신청하여 큰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멘토링과 투자자와의 사전 매칭을 통해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며, 행사에서 투자유치(IR)피칭과 사후 비즈매칭을 받는다. 아카데미리그에서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미래의 창업 생태계를 주도할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대‧중견‧스타트업 간 협업의 장을 확산, 오픈이노베이션 데이 지정

 

'오픈이노베이션' 개념의 20주년을 기념하여 행사 두 번째 날은 '오픈이노베이션 데이'로 지정되었고, 여기서는 협업 성공 사례와 미래 상생 비전을 다루어 대, 중소기업, 스타트업 간의 협업을 촉진한다. 행사기간 내 20여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여 스타트업과의 협업 사례를 공유하고 협업 모델을 발굴한다.

 

출처 : 플래텀(https://platu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