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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 스피치

영어 발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청중에게 질문해 보세요.

Juliana Lee 2020. 5. 8. 17:47

안녕하세요. 영어발표 파트너 줄리아나리 입니다.

영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다보면 뭔가 빨리 무대에서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서

청중의 얼굴은 보지도 못한체 허겁지겁 발표 내용만 읽고 내려오는 경험을 해 보셨나요?


학술 연구나 의학 학술 논문을 기준으로 한 영어 발표 프레젠테이션이 아닌 이상,

특히 발표를 시작할 때 청중과 교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아요.

그렇다고 학술발표는 꼭 예외라는 것은 아니지만,

연구 내용과 관련된 청중이 공감할 수 있는 질문이나 사례, 문제점을 청중과 교류하는 것도

학술 발표에서 종종 볼 수가 있어요.





발표 프레젠테이션 시, 청중과 교류하는 것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어요.

제가 영어 프레젠테이션 무작정 따라하기 와 영어 프레젠테이션 불패노트 라는 책을 집필하면서,

제가 코칭해 드린 많은 직장인과 임원분들, 스타트업 대표님, 의사선생님들 교수님들의

2000여건이 넘는 실제 발표 샘플을 많이 취합하게 되었는데요.








코칭을 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교정 전 영어발표 대본에는 청중과 공감을 살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전무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코칭을 받는 고객분에게 항상 청중이 이 발표를 통해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 지를 기본적으로 묻고

컨설팅과 코칭을 진행해 드린답니다.






청중의 공감을 사는 많은 방법이 있지만,

그중 레벨 1으로 시작하기 쉬운 방법은 바로 '질문하기'입니다.

아무 질문이나 막 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이 원하는 답, 궁금한 점을 긁어 줄 수 있는

심리적인 전략이 필요해요.


그래서, 영어 발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한다고 꼭 영어만 잘하는 사람이 좋은 코치가 될 수는 없어요.

원어민급의 영어실력도 실력이지만,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심리적으로 청중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스피치 기법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한 코치, 멘토, 선생님을 찾아 보세요.


오늘 제가 알려 드리고 싶은 레벨 1, 영어 발표, 프레젠테이션에서 청중에게 질문하는 노하우 중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여러분 중 얼마나 ~를 아세요?', '여러분 중 ~에 동의하시는 분 계시나요?' 이런 질문을

영어 발표, 프레젠테이션 시작시에 한번 해 보는 것이죠.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우선 문장 시작을

How many of you here~라고 하세요.

즉 여기 계신 여러분 중 몇 분이나~? 이런 식으로 질문을 만드는 서두이지요.


그럼 한 번 응용해 볼까요?


How many of you here 뒤에 적절한 동사를 넣으면 됩니다.


How many of you here know someone suffering from cancer?

여기 계신 여러분 가운데 몇 분이나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을 알고 계시나요?


-> 이런 질문은 여러분의 발표 주제가 암발병률 증가, 암환자의 심리 상태 등등의 암과 관련된 발표 주제일 때 청중과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질문이 되겠지요?


How many of you here are married?


여기 계신 여러분 가운데 기혼이신 분 계시나요?


-> 이렇게 질문하면 기혼자들이 손을 들겠죠? 그런 예를 들어 슬픈 표정을 지으며,

"I am sorry. Yeah, I understand" 이러면, 결혼하신 분들이 얼마나 속상한 일이 많은지 공조한다면서 약간 농담처럼 발표를 시작할 수가 있겠죠?

발표 주제가 결혼이나 비혼 이런 주제 일 때 청중의 관심을 충분히 살 수 있지요.


How many of you agree with me that you like carrots more than sticks? Yes.

여기 계신 여러분 가운데 채찍보다 당근이 더 좋다는 것이 동의하시는 분 계시나요? 네, 그렇죠.


-> 이 질문은 심리적으로 청중이 이미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주제에 동의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어요.

미리 문장에서 agree라는 동사 뒤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내용, 즉 여러분 주제와 관련된 여론, 많이 알려진 상설 등을 넣어주어, 발표 시작에 청중의 공감을 사는 것이지요.


청중이 한번 발표자의 말에 동의하게 되며, 심리적으로 같은 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청중을 내편으로 두고 발표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되요.


영어라고 부담갖지 마시고, 쉽게 생각하세요.

표현이 엉뚱하거나 논리적으로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니,

영어커뮤니케이션 전문가에게 한번 교정을 받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발음이나, 눈빛, 제스처, 동작 같은 비언어적인 것도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만 연습하지 마시고, 스피치 훈련, 목소리 교정, 제스처 등도 고민해 보셔야 해요.


중요한 영어발표 프레젠테이션이 있을 때,

너무 쉽게 대충 대충 생각하지 마세요.


물론, 그냥 학교에서 과제로 하는 거라면 모를까,

회사의 해외 입찰이라던가,

스타트업의 IR피칭이라던가,

의사선생님, 교수님들의 해외 학술 컨퍼런스에서 하는 영어발표 프레젠테이션 이라고 한다면

영어 발표의 퀄리티가 발표자의 능력을 대변하기도 하거든요.


혼자 준비, 연습하시는 것도 좋지만,

시간대비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싶으시다면...

영어발표 프레젠테이션 전문가이자,

17년 경력의 영어 프레젠터 줄리아나리 이지윤 코치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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