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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피칭을 위한 스피치 기법

Juliana Lee 2020. 4. 10. 16:11

안녕하세요!

피칭을 준비하시는 여러분의 피치마스터 이지윤, Juliana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 대표 강사입니다.

피칭,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 및 엑셀러레이터들이 저희 주요 고객 대상들인데요. 

짧은 시간안에 상대를 설득시켜야 하는 피칭에서는 일분 일초가 중요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연결멘트 ("자, 그럼 저희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등)는 자제합니다.  


일반 발표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처럼 중간에 멈춤이나 연결하는 표현이 자주 들어가면,

주어진 3분, 5분, 7분 안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반도 못하고 시간제한에 걸릴 수 있어요.


따라서 피칭에서는 순발력있는 스피치 기술이 필요합니다.





같은 시간안에 조금 더 명확하게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스피치 팁을 피칭에도 응용해 보도록 해요.




1. 중얼거리지 말자

입을 오물오물 중얼거리는 스피치 습관을 가지신 분들이 은근히 많아요.

영어 피칭이건, 한국어 피칭이건 정확하게 발음하려면 입 근육을 정확하게 열고 닫고 할 수 있어야 해요.


입술만 오물 거리던 습관에서 입꼬리에서 귀 아래 뺨 쪽 얼굴근육이 팽창 수축하는 느낌이 들도록,

입근육을 잘 움직여 주면서 말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희 센터에 연락 주시면 컨설팅 일정을 잡아 드린답니다.


2. 속사포 말투라면 의도적으로 천천히

성격이 급하거나, 무대에 서면 너무 떨리신 분들의 특징은 숨쉬지 않고 빠르게 말하기 입니다.

너무 급하게 말을 하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에 설득력이 떨어지고, 이해 자체가 어렵습니다.

시간제한이 있는 피칭에서는 평소보다는 조금 스피드있게 말해야 하지만, 너무 빨라 급하게 들려서는 안되겠죠?


3. 모노톤을 피하세요.

똑같은 말투로 시작부터 끝까지 말하기 보다는, 목소리 크기, 속도, 톤에 변화를 주세요.

아무리 좋은 목소리라도 같은 톤으로 말을 하다보면 조금 지루하게 들릴 수 있어요.

악기 박자 맞출 때 쓰는 메트로놈 아시죠?

같은 속도, 같은 톤이면 박자 맞추기는 좋아도, 청중의 관심을 끌기에는 지루한 톤이 될 수 있어요.

강조하기 위해 중간에 톤을 낮추거나, 높이거나, 속도를 줄이거나, 속도를 내던가 이런 식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4. 필요없는 추임새를 피하세요.

음, 아, 그, 거기, 그래서, 그래가지고, 그래서 말인데, 여기서 등등

불필요하게 연결하는 추임새는 효과적인 스피치와 피칭에서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중요한 일분 일초, 추임새가 계속 들어가다 보면, 결국 시간도 낭비되고,

메시지 전달도 비효율적이 됩니다.

습관적으로 추임새를 쓰시는 분이라면, 본인의 스피치를 꼭 녹음해 보세요.

추임새가 나오기전에 의도적으로 멈추는 연습을 해보세요.


5. 얇고 떨리는 음색을 피하기

목소리 톤이 얇고나 떨리면 긴장하는 느낌이 큽니다.

앞에 서있는 발표자고 긴장하고 있으면, 청중의 기분이 어떨까요?

불안 초조한 에너지가 청중에게 바로 전달됩니다.

얇고 떨리는 음색은 발표자가 꼭 피해야 할 부분입니다.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을 하고 설득하기에 매우 어려운 목소리가 떨리는 음색이거든요.

심리적으로 상대를 불안하게 합니다.

교정방법은 깊은 심호흡을 하고, 목소리를 목으로 입으로 소리를 내기 보다는, 배속에서 배꼽의 힘으로 깊게 숨을 내쉬며 받아 내는 느낌으로 스피치를 해 보세요.

소리를 뱉어 내듯이 힘을 주면 조금 더 깊이감 있는 음색을 내실 수 있어요.



6. 높은 톤 피하기

도래미파솔라시도~~

라고 해 보세요.

혹시 본인 목소리 톤이 미 이상으로 특히 솔라시도~~ 영역대라면 너무 높은 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더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톤을 원하신다면,

여성분들도 목소리톤을 도래미 ~ 이하로 연출하는 연습을 해 주세요.


7. 콧소리 피하기

비염이 있거나 습관적으로 코에 힘을 주어 말을 하시는 습관이 있다면

코에 힘을 빼고, 숨을 쉴 때 75%은 숨으로 쉬고, 25%만 코로 숨을 쉬도록 합니다.

콧소리 교정도 스피치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으면 교정이 쉽지만,

우선 본인이 자각하고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스타트업 피칭에서 자주 등장하는 스피치 실수를 안내해 드렸습니다.

짧은 시간에 진행하는 피칭인 만틈 설득력은 발표의 내용 뿐만아니라,

발표자의 태도와 목소리에서도 온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더 자세한 영어 프레젠테이션, 영어 발표 노하우는 

이지윤 글로벌커뮤니케이터의 저서 <영어 프레젠테이션 무작정 따라하기>를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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