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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 피칭 & 투자

스타트업 영문 IR 피칭, 영어 (표현)도 중요하지만 태도 역시 중요해요

Juliana Lee 2020. 5. 14. 20:55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Pitch Partner 줄리아나리 인사드립니다.

요즈음 코로나19로 어떤 기업이라도 4차산업혁명의 길로 싫어도 푸쉬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직접 만나서, 회의를 하고, 발표를 하고, 데모데이도 나가고 네트워킹도 하고 하던 시절이 이제는 추억속 기억이 될까 두렵기도 하네요.

스타트업 창업자분들도 이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아 크게 성장하는 곳도 많은 것 같네요.


"위기의 순간이 기회다!"


모두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영어로) IR 피칭을 할 때 (영어) 표현만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질문을 드리고 싶어요.

라고 질문했는데 저희 포스팅 제목에 답이 들어가 있네요.


아직 모르는 분들 ㅎㅎ


네 영어 만큼 중요한 것이 '태도'입니다.

그럼 여기서 어떤 '태도'를 의미할까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만,

오늘은 보편적인 시각에서 이야기를 해 드릴까 합니다.


영문 피칭을 외국인들에게 하는 상황, 특히 기술자가 아닌 비기술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우라면, 너무 장황한 기술적인 이야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동업자 위즈니악이 기술자로는 스티브 잡스보다 뛰어나지만,

회의나 발표에서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부분이 바로, 너무 기술적인 것에 사로잡혀

비전문가, 비기술자들이 알아 들을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지 못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기술면에서는 IT에 관한 지식이 전무인 스티브 잡스가 고객과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가 바로,

쉽게 그들의 시각에서 필요성을 자극하는 언어로 설명했기 때문입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도 물론 문제이겠지만,

발표자 즉 피칭하는 대표님에게 뭔가 범접하기 어려운 매력, 열정같은 것이 넘쳐야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가 있지요.


"이 사람 뭔가 다르다!?!"


물론 이런 청중과 고객을 매료하는 아우라는 타고 나는 사람도 있으나,

후천적으로도 향상될 수 있어요.

"Don't fake it but make it!"

가장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그런 모습이어야 합니다.

열정이 있는 것처럼 가장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열정이 느껴져야 해요.


미팅이나 중요한 발표, 피칭전에 화장실에 가서 거울을 한번 보세요.

힘들고 피곤하고 어깨가 축 쳐진 모습이 보이나요?


다크서클은 보이지만, 그 뒤에 열정과 진정성이 보이시나요?


대표자의 열정과 포부, 진정성만 갖추어도 발표에서 피칭에서 힘과 에너지가 느껴지게 됩니다.

긍정적인 힘, 무시할 수 없어요.


청중에 대한 배려는,

발표나 피칭을 그냥 대충하려고 했던 습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내 시간만큼 중요한 것은 상대의 시간이겠죠?

내 사업이야기를 들어준다는 사실이 고맙고, 이 기회를 또 다른 기회로 만들어 가고 싶다면,

첫 만남의 소중함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준비와 연습을 철저하게 하시라는 것이지요.


짧게는 몇 개월 길게 몇 년동안 나와 동거동락한 회사,

제품과 기술, 앞으로의 전략들이 시간이 지나 갈 수록 너무 당연한 것이 되어

그 가치가 퇴색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특히 당사자에게는 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기억하세요.

외부 사람들은 사장님도, 제품도, 회사도 모든 것이 처음이라 하나도 모를 수 있거든요.

그 분들에게 너무 당연한듯 설명하면 어떨까요?

뭔가 김빠진 콜라/사이다 같은 느낌일까요?

단맛(기술)은 있는데 뭔가 청량감(열정과 에너지)이 빠진 듯한 느낌, 감이 오시죠?


오랜 기간 성과가 없거나,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스타트업은 더 초심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것을 잘 이해합니다.


그럴때 일수록 더 밖으로 나가세요.

새로운 업체를 만나고, 네트워킹 행사에 더 나가보세요.

매일 똑같은 업체 사람들, 직원들만 보면,

한때 열정이 당연시되고 일상이 되기 싶거든요.


새로운 시각에서 봐주고, 회사와 제품에 관해 질문하는 사람을 많이 만나세요.


새로운 인사이트와, 열정을 재충전하는 것은 바로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랍니다.

스타트업의 아이템, 마케팅 전략, 캐치프레이즈, 앞으로의 비젼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평가해 줄 수 있는 컨설턴트나 멘토를 만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답니다.


우리 모두 힘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