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발표 IR 피칭 일대일 코칭

안녕하세요?

글로벌 커뮤니케이터 이지윤입니다.

프레젠테이션 피칭 전문 교육 서비스 에듀센트로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열린 KOCCA X Startup Sauna의 영어 피칭 일대일 코칭을 담당하였습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약 10개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영어 프레젠테이션 피칭 데크와 발표 테크닉에 관하여 1시간씩 시연과 코칭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스타트업이 외국인 채용들도 늘어나면서 초창기부터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보여주는데요.

첫 코칭 기업의 경우에도 미국 및 유럽등 지사 및 현지 직원들을 연구원으로 채용한 사례입니다.

덴마크 출신 직원이 이날 피칭을 진행하였습니다.

영어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으나,

본업에 근무하는 전문가로서 해당 기술적 지식이 없는 청중을 대상으로 피칭을 하는 경우 정보 전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해 드렸습니다.

조금 더 심플하고 쉬운 용어로 접근하는 것이 핵심이랍니다. 

같은 회사의 대표님이 한국어 버젼으로 같은 피칭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외국인 투자자, 파트너 대상 피칭과 국내 고객 대상 피칭을 구분하여 준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지요.

발표의 청중이 누구냐에 따라 같은 발표 내용을 받아들이는데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무엇보다 청중에 대한 사전 조사가 중요하답니다.

IR 피칭 및 데모데이 발표의 경우, 젊은 스타트업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도 좋지요.

이 회사의 경우, 웹플레트폼에서 음악가나 작곡가들이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인데 직원이신 젊은 발표자가 마치 CEO처럼 열정적으로 발표를 해 주셨습니다.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인것처럼 오너십을 보여주는 직원이 있는 회사라면 CEO는 정말 일할맛 나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역시 심플한 비주얼 시각자료를 통해 청중에게 쉽게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레이저 포인터 보다는 몸을 사용하여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도록 하세요.

게임회사를 운영하는 사장님은 투자자 유치보다는 B2B 협력사 대상 발표 니즈가 많으시다고 하셨습니다.

국내 게임 개발사, 운영사 대상 발표이다보니, 게임 자체에 대한 설명이 조금 더 많이 강조가 되었습니다.

발표 정보를 선정할 때는 청중이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알고 싶어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구분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중이 이미 아는 내용은 최소화하고, 알고 싶어 하는 정보 중심으로 발표나 피칭 구조를 잡도록 합니다.

따라서 게임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할 때도, 기타 경쟁사와 무엇이 차별화 되었는지, 정말 팔릴 만한 게임 서비스인지를 고민해 보고 발표에서 그 정답을 제공해 주세요.

영어 학습 자료 앱과 웹사이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대표님이 직접 피칭을 진행하셨습니다.

CEO가 직접 발표를 진행하면 신뢰를 주는데 매우 효과적이지요.

360도 무선 웨어레블 카메라를 제작하는 회사의 직원분이십니다.

상품의 전문성과 가격이 매력적이라, 투자나 파트너십을 맺는데 매우 유리한 점이 많았던 기업입니다.

광고와 같은 짧은 영상 매체를 통한 영어 학습 툴을 제공하는 업체인데요.

해외 경험이 많은 젊은 CEO와 직원들이 매우 창의력 넘치는 아이템을 개발하였답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계획을 어필하여 해외 투자자의 관심을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어 발표, 프레젠테이션, 피칭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 즉 직접 경험해야 확실히 본인만의 것으로 익히실 수 있답니다.

코칭을 통해 여러분의 발표 능력도 향상시키고, 회사 홍보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표 자료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보세요.

2일간 10시간의 코칭을 마무리하고,

참가자 여러분들이 스타트업 사우나 발표 행사에서 멋지게 발표를 잘 마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코칭을 통해 나날이 발전해 가는 발표자들의 모습에서 저도 소소한 행복을 느낀 교육 현장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