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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너 & 이문화 이해

글로벌 에티튜드는 백지에서 시작한다

Juliana Lee 2012. 11. 27. 14:18

몇 일 전 모 기업에서 글로벌 매너에 관한 특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몇 주 전에는 제가 출강하는 한 대학에서 우연히 글로벌 에티튜드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 학생들에게 비슷한 코멘트를 들었습니다.

 

사업이나 개인적인 소통시에 가장 불편한 상대의 국가가 어디였냐는 질문에 다양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일단 중국, 미국, 유럽 국가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그 이유에 관해 묻고 저는 사실 약간 놀랐습니다.

 

일단 중국과의 관계가 힘든 이유를 묻자, 한 철없는(?) 학생은 정말 "짱개들은 냄새나요" 비스무리한 답을 주었고,

"목소리가 커서 싫다"

"사기를 잘 친다"

라는 답변을 주었습니다.

"냄새나서 싫다"는 답변을 준 학생에게, 그럼 서양사람들이 한국사람들 마늘냄새, 김치냄새 난다고 싫어 하면 어떤 느낌이 들지 되묻자 "물론 기분 나쁘죠"라고 해맑은(?) 얼굴로 얘기하더군요.

 

글로벌 에티튜드 (global attitude)는 뭐 대단한 국제적 사상과 이해관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섭렵한 사람들이 자연스러운 매너가 몸에 익숙해 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가짐입니다.

타문화를 다르다고 인정해야지 "틀린" 혹은 "잘못된" 것이라 여기는 것에서 문제가 발단합니다.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는 마음을 비울 때 시작됩니다.

백지에서 시작해서 색을 채우고 그림을 그려나가는 과정과 같습니다.

 

글로벌리스트가 되고 싶다면 다른 문화에 대해 마음속 깊은 곳에 뿌리 박힌 고정관념부터 버리시기 바랍니다.

또한 강한 국가를 선호하고 약소국을 무시하는 태도 역시 글로벌 에티튜드라고 할 수 없겠지요?

 

 

 

 

 

글로벌 매너 및 커뮤니케이션 강연 문의: 이지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프로필 연락처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