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iana Lee & Partners Co. Ltd.

Accelerate from Local to Global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 자세히보기

영어 논문 작성과 학술발표

의학논문발표 강연 @ 경주현대호텔

Juliana Lee 2012. 6. 2. 23:02

지난 25일에는 간만에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가톨릭대학, 성모병원등에서 근무하시는 의사 선생님들의 의학논문 세미나 전날, 경주현대호텔에서 의학논문 발표 특강이 있었습니다.

연휴가 있는 주라 신청자보다는 인원수가 적었으나 한분씩 코칭해 드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아쉽게도 강연장 사진을 찍지 못해 역사 사진 이라도...

한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안 많은 내용을 전해드렸는데 선생님들 집중력이 굉장히 좋으셔서 보람이 있었습니다.

 

의학논문발표에 필요한 영어 표현은 제 사이트에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blog.daum.net/ethinktank/9455344

의학논문 영어발표 표현

 

 

강연 내용을 요약해 드리자면,

대부분의 의사선생님들이 논문을 기반으로 PT자료를 만드실 때 많이하시는 실수가 논문의 구조 그대로 PT슬라이드를 작성하신다는 겁니다.

논문은 연역, 귀납식 구조가 다 가능하지만 스피치, 학술발표 구조로 논문을 참조하실 때는 그 구조를 연역식 구조, 혹은 두괄식으로 결론, 즉 findings를 서론에 꼭 언급하시라는 겁니다. 자세한 방법은...제 강연에서 설명해 드리고요.^^

 

두번째로 슬라이드의 내용은 전하려는 정보의 60-80퍼센트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작은 글씨체로 넣으시는 경우는 대부분 논문 자료를 그대로 PPT로 넣으시다 발생하는 실수라고 봅니다.

정말 중요한 자료만 넣으시고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신 후 추가내용을 논문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주세요.

예를 들어 (Details in the publication: 참고문헌 넣기) 등을 슬라이드 아래에 작게 표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열된 내용 A, B, C를 슬라이드에 넣을 때 발표의 주요 내용이 주로 A에 관한 내용이라면 슬라이드에 표기된 B, C를 굳이 절차상으로 읽고 언급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어짜피 슬라이드에 넣어주셨다는 것은 청중들이 눈으로 확인하기에 충분한 분량이며 A에 대한 설명만으로 추가 B, C가 있다는 것은 눈이 있는 청중이라면 인식한다는 것이지요.

 

세번째로... 발표자료 만드는 것에 날밤보내시고 정작 스크립트 읽는 것을 처음, 그것도 당일 무대에서 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해 주세요.

PPT는 정말 바쁘시다면 조교분들께 부탁하시더라고 스크립트 즉 발표문은 무대에 오르기전 최소 25번의 비슷한 무대경험(?)이 필요하답니다. 단 그냥 눈으로 읽어내려가는 경험을 의미하는 수동적인 리허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꼭 본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의 큰 소리로 낭독하고 촬영, 녹음해 보는 경험을 25번 하라는 의미합니다. 완벽한 준비로 떨고 싶지 않으시다면 이 25번의 무대경험을 4세션 해 주세요. 즉, 25X4 = 합이 100번의 경험을 해 보세요. 그래도 무대에서 떨리시다고요? 이렇게 연습했는데로 떨린다면 심리치료나 무대공포증 코칭이 필요하신 분이니 연락 주세요. 무료로 코칭해 드리겠습니다.

 

네번째로... 레이저 포인터를 남용하지 맙시다. 교수님들의 격조있는 발표의 격을 떨어뜨리는 것이 바로 정신없는 포인터의 춤사위입니다. 줄을 긋도 빙글 빙글 돌리고...번쩍 번쩍 가끔 잠도 깨워주시고...

대신 중요한 수치같은 것만 청중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할 때만 2초 정도 그 위치에서 멈추고 꺼주세요.

포인터의 남용은 청중의 눈을 피로하게 한다는 사실을 논문 발표 전 꼭 숙지하시고 혹, 이런 무의식 중의 습관이 없는 지 확인해 보세요.

 

다섯번째로 같은 내용이라도 정확하게 전달하려면 전문가의 스피치 코칭이 필요합니다.

똑같은 내용도 그냥 읽는 사람과, 강약과 악센트를 넣어 명확하게 전달하는 사람, 느낌부터가 다릅니다.

저의 강연과 코칭에서는 영어 발표시의 악센트 기법 뿐만 아니라 성악가들도 쓰는 발성기법, 호흡법 등도 다뤄드립니다.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와 중후함이 있는 진중한 목소리 기법을 연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짧은 실전 연습을 통해 전후 비교가 확실한 노하우를 전달해 드립니다.

 

1.소리 연결하기(영어의 파동)
2.끝을 내리기
3.느림의 미학 (강세는 장세와 여세)
4.내용어의 강조
5.불필요한 추임새 습관 고치기(um.. ah..)

 

Facial expressions

- 입꼬리의 방향

- Eye contact

- 눈빛

 

Speed/ Tone

- 복식호흡연습

- nasal sound

- 목소리톤 찾기

- 말이 느려지기보다는 너무 빨라지는 것이 문제이다.

 

 

강연의뢰: 논문발표/의학논문발표 특강/영어수업 교수법    이지윤 강사 (MSc) jiyoon06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