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시간에 읽는 IR 피칭 컨설팅

 

안녕하세요,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Juliana Lee & Partners, JL&P)입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1차 IR 피칭 컨설팅에 참여한 두 기업, 공공과 오투 스투디오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컨설팅은 줌(Zoom)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각 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투자자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1차 컨설팅 개요: 피치덱 점검 및 구조

이번 1차 컨설팅은 각 기업의 피치덱(Pitch Deck) 점검과 구조적인 개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특히, 각 기업이 영문 또는 국문 피치덱을 준비해오면서 구조적인 부분과 메시지 전달 방식에서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습니다.

 

1. 공공: 이미 잘 준비된 장표, 하지만 디테일은 개선 필요

 

 

공공은 기본적인 피치덱 구성과 내용이 이미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몇 가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었습니다.

·        장표 구성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으나, 중요한 Ask(투자 요청) 장표가 빠져 있었습니다. 이를 추가할 것을 권장드렸습니다.

·       포맷 관련 문제: 글씨체 크기, 텍스트의 배치, 그리고 장표 디자인이 지나치게 단순하고 반복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빽빽한 엑셀 표와 긴 텍스트가 시각적으로 가독성을 떨어뜨리는 부분이 있어, 이러한 요소들을 간결하게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       영문화 작업은 대체로 잘 되어 있었으나,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캐치프레이즈나 Call to Action(행동 유도) 부분에서는 어색한 표현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를 자연스럽게 수정하며, 영어로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팁을 공유했습니다.

·       번역 작업에 대한 조언: 단순히 번역기를 돌리는 방식이 아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략을 제안드리며 영문화 작업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방안을 제공했습니다.

 

 

2. 오투 스투디오: 처음 발걸음을 위한 방향 제시

 

 

 

오투 스투디오는 상대적으로 IR 경험이 적다는 점에서 좀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했습니다. 특히, 피치덱에 대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며, 초기 단계에서 어떤 식으로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        피치덱 구성의 빈칸을 어느 정도 채워오셨으나, 아직 장표 자체를 만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이에 따라, 준비해온 문제점과 솔루션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피드백을 제공하고, 그 외 시장 조사 및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서는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조언을 드렸습니다.

·       IR 경험이 적음: 디자인적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였기에, 피치덱 디자인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간단한 템플릿을 제공하며, 이를 기반으로 어떻게 장표를 구성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했습니다.

·       장표를 아직 만들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MYSC 진행자와 함께 2차 컨설팅 일정에 대해 재조정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마무리 및 2차 컨설팅 예고

 

이번 1차 컨설팅은 두 기업이 IR 피칭 준비 과정에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공공은 이미 잘 준비된 자료를 기반으로 세부적인 개선을 진행했으며, 오투 스투디오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방향성을 잡고 필요한 준비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다음 2차 컨설팅에서는 5분 분량의 피칭 스피치 리허설을 통해, 실제로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을 점검하게 될 예정입니다. 오투 스투디오는 장표를 추가로 준비하여 리허설을 진행할 계획이며, 각 기업의 실전 피칭 준비가 더욱 구체화될 것입니다.

 

저희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JL&P)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및 컨설팅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니 다음의 활약상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