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ken vs. Written expressions
영어논문은 문어체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여기서 문어체란 spoken 이 아닌 written expression을 의미하지요.
일단 문어체하면 '어렵고 긴 단어'라고 많이 들 오해를 하십니다.
논문이라고 무조건 어려운 단어를 쓰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짧고 간략하고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표현이 더 유익하다고 할 수 있지요.
문어체와 구어체를 나누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단 게르만계는 구어체이며 라틴계 어휘는 문어체로 봅니다.
게르만계의 ask보다는 라틴계의 inquire가 논문에서는 더 선호되는 표현이 되는 것이죠.
"We asked our subjects..." 도 틀리지는 않지만 "We inquired our subjects..."라고 하면 뭔가 조금 더 있어 보이는 표현이라고나 할까요?
(2) 숙어적 표현보다 한단어가 문어체입니다.
break down보다는 collapse가 문어체이며 go up보다 increase나 rise가 논문에 적절한 표현이 되는 것이지요.
(3) 장황한 표현보다 간결한 표현이 문어체입니다.
이건 좀 의외이지요? 많은 학생분들의 영어 논문을 보면 한단어로 가능한 표현을 이상하게 길고 '요란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긴 표현이 더 멋있게 들려서인가 봅니다. 하지만 영작, 특히 논문에서는 오히려 간단명료한 표현이 더 프로페셔널하게 (전문적으로) 들리게 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의미없는 '폼'을 잡아 말장난하기 보다는 심플한 단어로 '명료'하게 표현하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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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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