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혁신가들과 함께하는 국제 무대를 위한 CES 미디어 프레스 컨설팅 여정 (1)

'국내 혁신가들과 함께하는 국제 무대를 위한 CES 미디어 프레스 컨설팅 여정 (1)'

 

제가 참여한 CES 어워드, IR 피칭, 제품 프레젠테이션과 같은 다양한 고프로필 이벤트를 위한 컨설팅 경험 중에서 CES 2024 미디어 프레스는 독특한 경험으로 두드러졌습니다. Juliana Lee & Partners의 컨설턴트로서, 이번 이벤트를 위해 열 개의 비전을 가진 기업들을 준비하는 제 역할은 이전의 유사한 경험들과는 다소 차별화되었습니다. 12월 11, 13, 15일 세 차례의 세션을 통해, 각각 한 시간 이내로 Zoom을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1차 줌 컨설팅: 회사와 제품을 간단명료히 선보이는 PPT 제작

 

우선 2023년 12월 11일에 지행된 첫 컨설팅에서는 각기 독특한 메타버스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 개의 기업을 대표하는 대표 직원들과 제품에 대한 소개 및 설명을 들어봤습니다. 이를 토대로 컨텐츠 재구성, 언어 개선, 시각적 자료 요소 강화에 몰두함으로써 CES 미디어 프레서 사용될 PPT 덱을 작성 혹은 기존의 것을 수정하는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국제 관객이 이해하고 공감할 만한 내러티브, 명확한 제품 정보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전달하도록 간결한 설명문과 생생한 제품 이미지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두었습니다.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들은 (딥파인, 브이터치, 글로브포인트, 테크빌리지, 더투에이치, 싸이드워크, 메타에듀시스, 엘비에스테크, 휴먼아이티솔루션, 그리고 웨이브컴퍼니) 대다수 메타버스 기술에 관련된 서비스 및 제품을 제공하며 교육, 건강, 가상 전시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쓰임새 및 영역에서 적용되었습니다.

 

컨설팅을 제공한 회사들이 준비한 제품 및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딥파인: 건물 내부를 재현하여 박물관, 백화점, 전시회 등의 내부 공간을 쉽게 탐색하고 참여할 수 있는 XR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브이터치: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을 대체하기 위해 음성 명령을 통한 자연스러운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음성 기반 AI가 탑재된 WSPH RING을 소개합니다.
• 글로브포인트: VRWARE Brittany World를 선보여 학생들이 정보가 풍부한 모험을 탐험할 수 있는 디지털과 물리적인 교육을 융합한 서비스를 보여줍니다.
• 테크빌리지: 치매와 뇌졸중 환자의 운동 기능 회복을 돕는 혁신적인 디지털 재활 장치인 RehabWare를 소개합니다.
• 더투에이치: AV, VR, XR 체험을 제공하는 PersonalSpace를 특징으로 하는 고품질 그래픽과 몰입형 기술을 통해 게임, 영화, 음악 비디오에 대한 매료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 싸이드워크: STEPIN은 실시간 댄스 스코어링을 지원하며 동작 추적 기술을 활용한 연습 및 도전 기능을 제공합니다.
• 메타에듀시스: VR Wildfire Education를 통해 실감나는 VR 체험을 통해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공동체 교육과 기술을 제공합니다.
• 엘비에스테크: 시각 장애인과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장애 없는 스마트 시티 플랫폼을 제공하여 네비게이션 서비스와 접근성 정보를 제공합니다.
• 휴먼아이티솔루션: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해 정확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TionCare를 소개합니다.
• 웨이브컴퍼니: 자사의 제품인 슬리브와 호환되는 운동/건강 앱 트랙미 (TracMe)를 소개하여 개인 맞춤형 운동 계획과 상세한 운동 보고서를 제공합니다.

 

첫 번째 컨설테이션 세션은 초기에 CES 미디어 프레스 무대용으로 오해되었던 프레젠테이션을 다듬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PPT자료의 주요 목적은 CES 이벤트 전에 배포용으로 쓰일 덱이었습니다. 이 새로운 기준을 토대로 세션들은 주로 두 가지 중요한 측면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하고 해외 시장을 위한 회사의 전략적 비전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입니다. 핵심 목표는 이 미디어 덱 PPT가 제품의 특징, 다양한 응용 분야, 경쟁사와의 고유한 장점, 그리고 회사의 전략적 마케팅 접근 방식에 대한 자세한 통찰력을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명확성과 간결함은 잠재적 이해관계자들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강조되었습니다.

 

컨설테이션 기간 동안, 슬라이드 디자인과 영어 표현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진행되었습니다. 사진 및 그래프 등의 시각적 자료 요소와 언어를 조화롭게 하여 언어 장벽이 느껴지지 않은 채 회사의 제품을 제대로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또한, 내용은 불필요한 복잡성을 제거하기 위해 검토되었습니다. 이는 관객들에 자칫 너무 어려울 수 있는 복잡한 기술적 세부 사항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부분을 식별하고, 지나친 이미지 사용으로 인한 혼잡한 슬라이드를 단순화하여 명확성과 이해의 용이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포함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컨설팅 프로세스는 시각적인 정교성, 언어적 명확성, 그리고 전략적 콘텐츠 편집을 위해 균형을 맞추고 해외에서 관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것을 요점으로 한 것이죠.

 

글: 박유진 컨설턴트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