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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 세미나 -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Juliana Lee 2015. 11. 17. 10:43

지난 11월 6일 금요일에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15년도 2차 교수학습 세미나에 참석하였습니다.

KIRD(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제가 2014년부터 영어논문 및 발표과정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정부기관입니다.

 

다양한 분야 KIRD전문 교수진을 만나뵐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대전에서 열린 강연이라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준비하여 무사히 대전에 도착하였습니다. 금요일 돌아오는 길 교통대란을 고려하여, 오늘은 고속버스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오전에는 막힘없이 예상소요시간내에 도착하였습니다. 물론 금요일 돌아오는 길은 버스전용차선도 별로 의미없을 정도로 막히더군요. 1시간 이상 더 소요된 것 같습니다.

 

매번 강의만 하다가 오늘은 강의를 듣는 입장에서 모든 교수님들이 모였습니다.

출연기관의 담당자들도 많이 오셔서 각자의 업무 및 전문 분야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첫 세션은 점심 시간 전까지 '과학기술인 교수역량에 대한 인식'이란 짧은 강연 후 '교수학습서비스 향상 방안'에 관한 주제로 조별 토론 및 발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연만 하다가, 참여자의 입장에서 강연에 대해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KIRD의 교수학습관련 연구결과에 다르면 교수자, 학습자, 그리고 교육과정 담당자의 요구사항과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교육과정 담당자의 요구도가 교수자, 학습자의 요구보다 약 5배정도 높았고, 그들의 우선순위는 강의설계능력, 교육매체 개발 능력, 동기부여 스킬, 교육평가 스킬, 학습촉진 스킬 순이었습니다.

 

반면 교수자는 동기부여스킬, 성인학습 이해, 피드백 스킬, teaching 스킬, 강의설계 능력을 중시하고, 학습자는 교육수요 분석, 동기부여 스킬, 교육매체 개발 능력, teaching 스킬, 강의설계 능력 순의 우선순위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학습자를 배려한 교육수요 니즈 분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담당자가 강연 후 피드백을 받는 것처럼, 교육전 참여자들의 니즈를 조사하는 작업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교수자에게 잘 전달하여, 교수자의 준비작업에서 좀 더 교육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에 포커스를 줄 수 있는 교육 설계가 가능해질 것입니다.

 

저도 매번, 교육전 학습자의 니즈를 파악하려고 힘을 쓴답니다. 뿐만 아니라, 교육을 하다가, 새롭게 학습자의 니즈를 발견하면, 그런 부분도 조금은 즉흥적이더라도 충족해 주려고 노력을 합니다.

 

이번 강연 및 토론을 통해, 성인학습자 특히, 과학기술인의 교수학습 효율성을 위해 교육수요(니즈)분석, 강의설계능력, 동기부여 스킬, 피드백 스킬 및 teaching 스킬 역량 강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진행된 강의는 교수설계 및 교안 작성법이란 주제로 연결되었습니다.

이미 실행하고 있는 점이 많아서 나름 제 자신의 교수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할 수 있어서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같은 업계의 다양한 전공분야의 교수님들의 사례 및 의견도 들을 수 있어, 저도 오늘은 학습자의 입장에서 제 업무를 재고해 볼 수 있었답니다.

 

 

KIRD교수학습 세미나 Photo by KIRD 201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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