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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국계 기업 면접 경향

Juliana Lee 2007. 2. 24. 17:46
1. 국내 기업의 면접 경향

경쟁력 강화와 관련, 영어면접을 별도로 시행하는 국내 기업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면접 수중도 초급에서 중급으로, 중급에서 고급으로 점차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전문 분야의 영역에까지 그 수준이 넓고 깊게 번져 가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평가관이 한국인이냐, 외국인이냐 또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하느냐에 따라 면접 방법이 더욱 달라지기도 하고 다양해 지기도 한다.

1) 평가관이 한국인인 경우
 한국인이라 할 지라도 외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충분한 사람일 경우가 많으므로 평가관들은 면접 종류와 방법에 관하여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모국어 사용자를 뺨칠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다양한 영어면접시험을 준비하여 응시자의 영어실력을 평가한다.

① 생활 영어 능력을 점검한다.
② 영문 잡지, 신문, 응시자의 전공과 관련된 학술서적의 한 대목을 번역시키고 주제를 물어본다.
③ 구인 영문 광고를 제시하고 내용을 분석시킨다.
④ 응시자가 우리말로 작성, 제출한 자기 소개서를 내놓으며 영어로 번역시킨다.
⑤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등의 우리 속담을 영어로 표현하도록 시킨다.
즉, 한국인이 면접을 하는 경우는 그 기법이 아주 다양할 뿐 아니라 어렵고 까다롭기 짝이 없다. 왜냐하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을 모두 망라한 면접이기 때문이다.

2) 평가관이 외국인인 경우
외국인이 직접 면접을 하는 경우에는 한국인이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와 달라서 일상적인 생활영어를 토대로 응시자의 영어실력을 측정한다. 이때의 측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① 질문은 제대로 알아 듣는가?
② 응답을 할때 단어, 구 , 절 등을 적절히 구사 하는가?
③ 발음을 정확히 하는가?
④ 전체적으로 응시자가 영어에 얼마나 숙달 되어 있는가?
외국인과 면접을 할 경우에는 그들과는 문화와 관습이 다르기 때문에 혹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는 면접태도를 보여 탈락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이 그들에게 영어실력이나 평가해 달라고 부탁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3) 외국인이 배석(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한 경우
이 경우는 한국인과 외국인이 같이 앉아서 면접을 하는 경우이다. 외국어 사용자는 한국인 인터뷰어의 요청에 따라 일상생활의 영어를 테스트하며 한국인이 영어면접을 하는 경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 다시 말해 이 경우는 위 두 가지를 혼합한 형태의 면접 방법이라 할 수 있다.

2. 외국계 기업의 면접 경향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의 면접 경향은 국내 기업면접 경향과는 몇 가지 면에서 다르다. 구인 광고를 내기는 마찬가지지만 면접에 두는 비중이 다른 것이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 '면접'을 하게 된다는 것은 취업이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결원이 생겨 신규사원을 채용하는 방식에서 그 같은 사실이 드러난다. 즉, 성공적인 면담만 하면 취업이 보장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국내에 있는 외국계 기업의 면접 경향도 단순하다. 그들은 채용자를 경력 위주로 평가한다. 물론 갖추어야 할 어학 실력은 웬만큼 갖추고 또한 자기 생각을 확실히 펼 수 있어야 한다. 이들 기업에 있어서 채용 당시에는 생활영어 수준을 넘지 않는다. 인터뷰어가 영어 사용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인이 배석한 면접에 대비해서 외국계 기업은 면접을 어떻게 진행하는가를 미리 파악하여 충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면접 시 주안 점
* 응시자의 인간성은 어떠한가?
* 경력이나 학력 등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가?
* 질문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대답을 하는가?
*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가?
* 일에 대한 의욕이 있는가?
* 자신을 개발하려는 의지가 있는가?
* 협조성이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