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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취업 십계명

Juliana Lee 2007. 2. 16. 10:31

해외 시장을 겨냥한 창업이나 해외 취업은 아주 어려운 일이다. 뚜렷한 목표와 착실한 준비, 어학실력을 고루 갖춰야 한다. 전문가 10명이 제시하는 해외에서 성공하는 비결을 정리해 본다.

# 도전 정신이 제1의 밑천

동국대 농학과 출신인 KJ 그룹 김경재 회장은 1981년 맨손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LA 대형 의류 유통업체 대표가 됐다. 그는 “더 큰 세상을 보고 승부욕과 자신감·인내를 길러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말문이 트여야 외국이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김치중 IT연수팀장은 “우리 젊은이들보다 전문지식이 떨어지는 인도나 필리핀 젊은이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한 것은 유창한 영어 구사 능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 IT·컴퓨터는 세계로 가는 보증수표

일본에선 기초적인 컴퓨터 실력만 있어도 연봉 3500만~4000만원을 받는다. 미국에서 새로 생기는 일자리 10개 중 9개가 컴퓨터 관련 직종이다. SK C&C 기획팀 김영수 과장은 “컴퓨터 실력이 경쟁력”이라고 했다.

# 발로 뛰어라

중소기업청 주관 해외시장 개척요원으로 미국 LA에서 활동 중인 성승현(28)씨는 4개월 동안 외국 바이어들을 상대로 자동차 부품을 26만달러어치나 팔았다. 그는 “불가능해보였지만, 몸으로 부딪치니 안되는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 멋진 이력서를 만들어라

국내 중소기업에서 쌓은 1~2년의 경력이 해외에서의 더 큰 도약을 약속한다. 중국 취업전문회사인 차이나통의 엄주호 팀장은 “기업 인사·총무 분야도 경력이 좋으면 해외 취업이 잘된다”며 실무 경험을 강조했다.

# 전망·적성 꼼꼼이 따져라

구직정보 업체 잡코리아 정유민 이사는 “직업적 전망과 적성을 꼼꼼히 따져 보고 유학, 인턴, 해외 자격증 취득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 유학도 밑천이 된다

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은 “호주에서 유학하며 시장을 철저하게 분석, 한국식 라면점으로 성공한 사례도 있다”고 소개했다. 현지 대학에서 공부를 하더라도 새로운 사업 아이템이 생기면 과감하게 도전해본다.

# 알선업체를 잘 골라라

연세대 김동주 취업과장은 “상당수 해외 취업 알선업체들이 인턴을 한 뒤 취업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홍보하지만, 실제 성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말한다. 국가 기관과 연계된 알선·교육 업체 등 공신력 있는 업체를 이용한다.

# 선배경험담 귀 기울여라

해외 진출을 함께 고민하는 선·후배가 있으면 외롭지 않다. 다음 등 인터넷 사이트에 만들어진 일본·중국 등 해외에 진출한 직장인들의 동호회를 참조한다.

# 세계로 가려면 세계인이 돼라

KOTRA 아카데미 조은호 차장은 “현지의 문화를 포용하고 현지인과 친해지지 않고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책임감·성실성·창의적 아이디어·진취적 태도는 성공을 향한 만국 공통어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