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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에 대한 시시콜콜한 궁금증과 정보들을 모았다. 그 어렵다는 취업이 되느냐 안 되느냐 하는 중요한 순간이니 만큼 열심히 준비해야 후회가 없을 듯. 다양한 면접 준비 요령부터 경험자들과 면접관들의 이야기까지 들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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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회사에 대한 정보 알기 기본적인 사항으로 지원한 회사에 대한 정보 입수는 필수다. 물론 질문이 나오지 않더라도 자기가 일하게 될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알고 면접에 임하는 것과 아무 생각 없이 가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다 잘했는데 뜬금없이 던진 회사에 관한 한마디에 머뭇거리면 그것만으로도 안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지원한 회사에 대한 기본 예의로 준비하자. ② 지원 부서에 대해 파악하기 회사에는 많은 부서가 있다. 요즘은 공채보다는 부서별 수시 모집이 늘고 있는 추세로 인원이 필요할 때 그때그때 채용 공고를 내는 경우가 많다. 공채라도 지원 부서를 희망하는 경향이니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분야에 대한 정보와 실질적인 업무에 대한 파악은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지원 부서별 면접이라면 더욱 필수다. 마케팅, 홍보, 인사, 기획 등 그 많은 부서 중 왜 나는 이 부서에 지원했는지,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싶은지 등 조목조목 설명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자신이 할 일에 대해 파악도 안 되어 있다면 면접관들은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을 것.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현실은 많이 다를 수 있다. 가능하다면 현재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다. ③ 분야별 면접 성향 파악하기 대기업부터 벤처기업까지 수많은 기업이 모두 똑같은 유형으로 면접을 진행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각 기업마다 중점을 두는 분야도 다르다. 이런 것들은 다 어디서 알아야 할까? 가장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동호회다. 그리고 유용한 곳이 지원한 회사에 직접 문의하는 것과 선배들에게 조언을 얻는 것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임’ 같은 곳에 가보면 다양한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다. 또한 선배들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적극 활용해보자. 경험자의 말이 100% 정답일 수 없지만 어느 정도 참고는 할 수 있다. ④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답변 준비하기 준비된 자세는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다. 면접에서 가장 많이 나온다는 질문을 포함, 예상되는 질문을 만들어 답변을 준비한다. 달달 외울 정도로 연습하다 보면 면접에 대한 자신감 또한 생길 것이다. 면접관들 앞에 앉았을 때 자신감 있는 얼굴과 불안에 떨고 있는 모습은 금세 티가 난다. 자신감 있는 태도에 플러스 점수를 주는 건 당연지사. ⑤ 예쁘게 말하는 연습하기 예전에 인형을 앉혀놓고 면접 준비를 하는 CF가 있었다. 그런 설정은 아니더라도 거울을 보며 자신이 말할 때 표정을 한번 체크하는 것도 필요하다. 나도 모르게 찡그리지는 않는지, 어떻게 웃는 것이 예쁜지 등등 자신의 모습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이는 면접에 대한 준비는 물론 평소 인간관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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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위해 어떤 준비를? 따로 준비를 한 것은 없다. 틈틈이 아르바이트와 동아리 활동을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질문도 그쪽이어서 그래서 이야깃거리도 많았고 자연스럽게 경험했던 것을 자신감 있게 말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내게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나를 알리고 내가 이 회사에 필요한 인재라는 것을 일깨워줘야 한다. 많은 경험을 해보고 열심히 생활했다면 그런 나의 모습을 자신감 있게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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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위해 어떤 준비를? 면접을 준비하면서 예상 질문 50개를 뽑아 답을 달달 외울 정도로 준비했고, 마이클럽 관련 신문 기사를 거의 다 외울 정도로 준비를 했다. 당일 신문도 꼼꼼히 읽고 갔다. 이 모든 것이 별 도움을 주지는 않았지만 준비를 잘했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생겼고 긴장도 되지 않아 말도 잘할 수 있었다.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친구들과 혹은 혼자서라도 면접 연습을 해보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면접 한 번에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실전에서 떨거나 긴장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자신감 있고 조리 있게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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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 어떤 점을 보나? 서류 전형 통과자는 일단 재능과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들이다. 그래서 면접은 함께 일할 사람의 천성과 태도를 보는 데 주력한다. 그런 것들은 조금만 대화를 나눠봐도 훤히 보인다. 질문도 하고 토론도 시키고 문제도 낸다. 그런 과정 속에서 그들을 알아가는 것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면접은 함께 일할 사람을 뽑는 자리다. 그래서 실무진 면접은 더욱 중요하고 면접관으로서 더욱 겸허할 수밖에 없다. 일관되게 이야기를 하거나 아니면 툭 터놓고 이야기하는 진실성을 보이는 것이 좋다. 의외로 진짜 재밌는 질문들을 많이 하니 면접자들도 즐기면서 재밌게 이끌어가길 바란다. 평소 인간관계를 잘 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몇 가지 질문만으로도 그 사람의 인간관계는 드러나게 되어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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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접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벤처기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패기와 자신감이다. 대부분 신입사원이라도 바로 현업에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적응력, 친화력, 자신감 있는 모습이 중요하며, 그래서 IT·벤처기업은 면접에서 그 사람의 ‘전투력’에 대해 많이 본다. 많은 경험에 따라 면접시 임하는 자세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 IT·벤처기업에 지원시 필요한 것은? 서류 전형 통과자들에게 일에 대한 세부 내용을 이메일로 발송하면 면접에 3분의 1이 오지 않는다. 일을 하다가 ‘내가 원하던 일이 아니다’라고 나가는 사람도 많다. 자신의 경력 관리 차원에서도 그렇고 일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오기를 바란다. 그리고 벤처기업은 체계적인 교육을 기대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대기업은 명함 주는 것까지 배우는데 말이다. 그래서 자기 스스로, 누가 알려주기 전에 먼저 알아가려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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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은 면접볼 때 예의 면접을 위해 자신을 꾸미는 것은 의무라기보다는 면접에 임하는 예의라 할 수 있다. 면접 전에 ‘편안한 복장’이나 ‘자율 복장’이라는 통지를 받았다 해도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또한 그런 조건을 제시했을 때 어떤 복장으로 오는지 보기 위한 면접 요소 중 하나인 곳도 많으니 참고할 것. 자신을 꾸밀 줄 아는 것 또한 능력이 되는 세상이다. 꾸준히 자신을 가꾸는 것이 필요 평소 메이크업을 하지 않더라도 시간을 두고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면접 날 하루만 메이크업을 하게 되면 오히려 어색하고 평소 모습과 달라 스스로도 신경 쓰일 테니 여러 번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단, 진한 메이크업은 거부감을 줄 수 있으니 피할 것. 호감 주는 메이크업은 기본적으로 깨끗하고 은은하게 표현하는 것이다. 가장 보편적이고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다가설 수 있는 것으로 브라운 톤의 메이크업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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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만 깨끗이 보여도 절반은 성공. 그만큼 피부톤은 첫인상에서 중요하다. 기초적인 스킨 라인을 바르고 메이크업 베이스나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른 후에 여드름이나 잡티 같은 피부 결점을 컨실러로 가려준다. 그런 다음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바른다. 이때 파운데이션은 목 피부색과 비슷한 것으로 해야 자연스럽다. 또한 두꺼운 피부 표현은 절대 금물. 결점은 컨실러로, 전체 피부는 파운데이션으로 얇게 펴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번들거림은 파우더로 두드려서 잡아준다. | 우선 눈두덩 전체를 옅은 베이지 브라운 섀도로 고르게 펴바른다. 그런 후 아이홀을 따라 내추럴한 브라운 컬러 섀도를 바른다. 아이라인은 또렷이 그리는데 너무 튀지 않도록 살짝 그러데이션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뷰러를 이용해 살짝 속눈썹을 올려준다. 마스카라는 선택 사항이지만 가능한 한 안 하는 것이 더욱 자연스럽다. 눈썹은 눈썹 브러시로 정리한 후 머리색과 비슷한 컬러의 섀도로 그려준다. 라이너로 그리면 자칫 촌스러워 보이니 섀도를 이용할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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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브라운 톤으로 립 컬러까지 맞추는 것도 좋으나 너무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레드 립글로스를 추천한다. 진하게 말고 살짝 생동감을 줄 정도의 포인트로 사용하면 될 것. 전체적인 메이크업이 매트하다면 입술만큼은 촉촉하고 글로시하게 발라준다. 립루즈나 립글로스와 같은 색 라이너로 입술선을 잡아준 후 안쪽을 브러시로 메운다. 너무 진하지 않게 표현하는 것이 포인트이며 펄이 들어간 것은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번쩍거리면 부담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 마무리 단계. 브라운 계열 치크 블러셔로 페이스 라인을 따라 이마, 볼, 턱의 경계선이 생기지 않도록 살짝 터치한다. 그리고 차분한 인상을 위해서는 브라운 계열의 치크 섀도로 이마, 콧날, 광대뼈 부분에 하이라이트를 준다. 화사한 인상을 주고 싶다면 화이트 치크 섀도를 사용한다. 단 너무 티나지 않게 조절하면서 발라준다. 브러시는 큰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작은 브러시는 진하게 발라질 수 있으니 큰 브러시로 쓱쓱 한번에 지나가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