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하는 2007년 황금돼지해 부자되기 위한 초보 투자자가 해 볼만한 재테크 금융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해외펀드, CMA(자산관리계좌) 등의 많은 금융상품 홍수속에 본인만에 꼭 맞는 상품을 고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많은 상품 중에 초기 재테크에 도전해 볼만한 상품을 금융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정리해봤다.
해외펀드상품
최근 저금리 시대의 목돈 마련 재테크 상품으로 펀드 상품이 단연 1순위다.
다만 원금 손실의 위험성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분산투자하면 큰 손해를 볼 가능성은 적다.
특히 최근 정부가 해외펀드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국내 자산운용사의 해외펀드 상품을 꼼꼼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중국·인도·베트남 등 고성장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의 1년 수익률은 20%를 상회하고 있다.
자산관리계좌(CMA)통장
보통 0.2% 밖에 안 되는 은행권의 보통예금 이자 수익성에 불만이 있다면 이자가 짭짤한 종금·증권사의 자산관리계좌(CMA)통장을 가입하는 것을 고려해볼만 하다.
특히 CMA는 은행 보통예금처럼 입출금이 자유롭고 현금지급기에서 돈도 빼서 쓸 수 있는데도 금리는 연 4% 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또 인터넷 뱅킹과 공과금·카드대금 자동납부 등도 가능하기 때문에 월급통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시에는 해당은행에 급여통장이 있어야 조금이나마 이자를 깎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때문에 이 때는 급여통장을 CMA로 갈아타지 않게 더 유리하게 된다.
주택마련 금융 상품
재테크를 위한 금융 상품 중 내 집 마련을 앞당길 수 있는 주택상품 가입은 필수.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일반예금보다 금리가 0.7%포인트 높고 1년 동안 가입한 금액의 40%(최대 300만원)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또 7년 이상 가입하면 이자소득에 대해 세금도 비과세된다.
특히 청약가점제 실시 등으로 분양시장이 혼돈스러운 상황이지만, 청약통장(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도 가입도 필수적이다.
이는 가입액 부담이 그리 크지 않아 미래를 위한 준비상품으로 준비해 볼 만하기 때문.
현재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 가능한 청약저축(월 최고 10만원)이 초기 재테크를 위한 분들에게 인기다.
이 청약저축으로는 공공기관이 건설하는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 이하)과 민간이 건설하는 중형 국민주택 청약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