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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경력개발센터 영어 모의면접 줌으로 진행

Juliana Lee 2020. 6. 5. 20:44

 

안녕하세요. 커뮤니케이션 파트너 줄리아나리입니다. 

오늘은 서울대학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경력개발 career 수업을 줌으로 진행했습니다. 

인턴쉽 및 취업을 앞둔 3, 4학년들의 서울대학교 학부생들이 Zoom으로 연결하여 저와 필립 쿨롱 강사님과 모의 면접을 보았는데요. 

두 반으로 나눠 진행을 하여 한 반에 14명 정도 2시간 정도 모의면접이었네요. 

코로나19로 직접 대면이 어려웠으나, 우리 학생들도 온라인 강의에 적응하고 있는 것 같네요. 

 

영어 면접에 대비할 때 오늘 발견한 반복되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1. 나열보다는 선택과 집중

본인의 역량, 스팩, 경험담을 묻는 질문에서 짧은 시간에 본인을 뽐내야 하다 보니, 질보다 양, 즉 많은 경험을 나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접관이 질문한 내용에 경험, 혹은 역량 등을 나열하기 보다는, 하나를 깊게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서류 통과에 면접까지 갔다면, 모든 지원자들의 역량은 이미 검증받은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모든 것을 나열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를 깊게 다뤄 스토리텔링을 하거나, call to action 즉 이런 경험, 스팩으로 회사에 어떻게 기여할지를 알려주세요. 


2. 의미 없는 추임새(filler)를 자연스러운 연결 멘트(bridge)로 전환 

갑자기 답변을 생각해야 하는 경우, 혹은 잘 암기가 되지 않아 어색하게 생각하면서 이야기하는 경우 um, ah, huh, well, ok, and 등의 불필요한 filler 혹은 추임새가 나오기 쉽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듣는 사람도 피로하고, 말하는 사람의 역량도 의심을 하기 시작하지요. 

대신,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 멈추거나, 자연스러운 연결멘트로 마음을 가다듬고 다음 내용을 생각할 여유를 주세요. 연결하는 표현이라 영어로 bridge 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표현으로 질문과 답을 연결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벌 수 있지요. 

That’s a question I haven’t thought about but, (생각해 보지 못한 질문이나…)
Thank you for asking that question, so my answer would be … (그 질문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답변은 …이겠네요)

Well, so if you are asking… I would say… (…를 물어보시는 것이라면, 저는 …라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3. 영어표현도 중요하지만, 지원자와 표정과 심리적인 안정감도 매우 중요해요. 

심리적으로 본인이 잘 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면접관의 질문과 본인의 답에 민감하게 대응하거나, 부정적으로 답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정적인 것은 긍정적으로 포장하고, 느긋하면서 자연스러운 표정관리 또한 중요합니다. 

손을 비비거나, 눈을 지나치게 깜빡이거나, 허공을 보거나, 한숨을 쉬거나, 머리를 긁적이거나, 혀를 내밀거나 하는 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을 하는 이러한 행동들이 능숙하지 못한 영어보다 더욱 turn-off 시키는 요소가 된다는 사실. 
거울을 보거나, 영상 촬영으로 셀프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혹은 멘토, 코치의 컨설팅을 받아보세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이 조금씩 풀리며,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이 많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