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티브 잡스 관련 책을 번역중이다.
일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뭔가를 배우게 되는 소중한 순간이다.
잡스는 정말 대단한 기업가라는 생각이 번역 작업이 진행되어 갈수록 강해진다.
검색 중 발견한 잡스 다큐멘터리.
영상 속에서 익살스러운 모습의 푸릇푸릇한 잡스의 20대, 약간 살이 올라 포동포동한 30대, 원숙미가 흐르는 40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최근 암투병으로 여윈 그의 모습이 오버랩이 되어 마음이 짠해진다.
기적이란 것이 있다면
잡스의 건강이 회복되는 것이길...
만일 그렇지 못하더라도
그는 정말 동시대의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남기고 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