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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 스피치

서론을 시작할 때

Juliana Lee 2011. 8. 10. 00:20

 

프레젠테이션 서론 어떻게 시작해야 청중에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을까?

목적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는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을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대중을 상대로 하는 강연식 프레젠테이션이라면 무작정 사실만을 전달하고 프레젠테이션의 개요를 설명하는 것으로만은 뭔가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법은 다음과 같다.

 

 

 

Fact delivering: 사실 전하기

설명, 보고해야 하는 비즈니스형 프레젠테이션이라면 사실을 전달하는 것만큼 안전한 서론 시작법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주제에 관련하여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하나의 안건을 전한다.

단, 지루하고 뻔한 서론의 구조가 되기 쉽다.

 

Story telling: 이야기로 시작하기

요즈음 TED의 강연자들의 90% 이상이 그들의 이야기를 스토리로 풀어 시작한다.

전쟁에 관한 주제라면 언제 어디서 전쟁이 일어나 몇 명이 사망했다는 지극히 이성적인 fact 중심의 전달이 아니라 예를 들어 전쟁에서 손 발을 잃은 'Anna'라는 여성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감성적으로 청중을 자극하여 이야기, 즉 발표에 몰입하게 하는 극적인 효과가 있다.

 

New Definition: Not A but B - 새로운 정의 제시하기

지금까지 알고 있던 보편적인 가치, 정의를 뒤짚고 새로운 시각으로 주제를 바라볼 때 효과적인 기법이다.

즉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A라는 것이 알고 보니 A' 였다. 아니 B였다. 이런 구조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Not A but B구조이다.

어떤 사물, 현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변화를 요구하는 유형의 프레젠테이션에 효과적이다.

 

Repetition to climax: 절정까지 반복하기

약장수가 어떤 특정 맨트를 계속 반복하며 각인시키듯 TV속 광고의 징글, 케치프레이즈처럼 무의식속에 우리 뇌리에 파고 들어가는 멘트로 청중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방법이다. 바로 프레젠테이션의 대가라고 불리는 스티브 잡스가 그의 기조연설에서 많이 쓰는 기법으로 특정 상품, 주제에 관한 핵심 단어나 중요점을 특정 맨트나 반복적인 문장사용으로 지속적으로 각인시키는 방법이다.

청중이 호의적인 대중일 때 효과적인 기법이다.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우선 나의 주제, 스타일, 청중을 분석하여 이런 다양한 기법을 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