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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일: 영어 면접 전문가 이지윤 강사 인터뷰

Juliana Lee 2010. 6. 1. 15:56

 

 

 

 

 

 

 

< 영어 면접 전문가 이지윤 강사 인터뷰 >


EBS-FM 비즈니스 영어프로그램 ‘운이 트이는 영어’ 진행 및 월간교재 집필
주간동아 컬럼 ‘영어 이제는 writing 이다. 미드로 배우는 오피스 영어’ 연재
YBM-e4u ‘나를 차별화시키는 영어인터뷰’강좌



최근 기업들은 영어 말하기 능력을 점점 더 중요한 평가요소로 삼고 있다. 과거 단순하고 형식적인 문답에서 탈피해 질문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영어 면접 준비에 애를 먹는 학생들이 많다. e4u 사이버어학원에서 ‘나를 차별화시키는 인터뷰 영어’ 강의를 맡고 있는 이지윤 강사를 만나 영어면접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물어봤다.



영어 면접은 무엇이고 왜 보는 건가요?
영어면접은 단순히 영어 능력뿐 아니라 토익, 토플 등의 성적만 가지고는 평가하지 못하는 구직자의 성향이나 communication skills 등을 평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오픽이나 토익 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 시험이 도입됐지만, 이 시험들에서는 설명이나 연설식 문장만 구사하게 돼 영어 능력 외에 ‘태도’ 같은 것들을 평가할 수 없습니다. 그에 반해 영어 면접은 대화를 통한 구직자의 글로벌 마인드나 소통 능력을 평가할 수 있어 많은 글로벌 기업은 여전히 말하기 시험 성적보다는 영어 면접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럼 영어 면접도 영어 실력이 전부는 아니겠군요.
그렇습니다. 영어를 꼭 유창하게 잘하는 것보다는 구직자의 답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면접의 성패는 자신감과 성실한 태도에서 오는 거죠. 아울러 문화적이고 사교적인 면이 뛰어난 사람도 높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영어 발음이 안 좋아 걱정하는 구직자들이 많습니다.
발음에 문제가 전혀 없는 유학파나 이민2세라고 해서 면접성적이 우수한 것은 아닙니다. 영어구사능력만큼 중요한 것은 구직자가 회사의 성향과 맞는 인재인가 하는 점입니다. 아직 한국사회는 조직적응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영어에 능숙하지만 다소 개인주의적인 성향을 보이는 유학파, 이민2세보다는 영어는 다소 부족하나 조직능력이 뛰어나고 직무능력에서 인내심을 보이는 국내파를 선호하는 회사들이 더 많습니다. 심지어 외국계 회사에서도 이런 한국적인 마인드가 좋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발음이 좋지 않다고 해서, 나아가 영어실력이 뒤쳐진다고 해서 주눅들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러 발음을 굴리려 하지 말고, 본인이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표현으로 평소에 연습해 두었다가 최대한 자신감 있고 믿음직스러운 태도로 임하면 됩니다. 면접관들은 너무 ‘잘나’ 다소 건방져 보이는 구직자보다 지금은 조금 부족한 듯해도 성실하고 믿음직스러운 구직자들을 더 선호합니다.



예상 문제에 대한 답을 달달 외워 가는 구직자들이 많습니다. 면접에서 쓸모가 있나요?
“Better than nothing”입니다. 즉흥적으로 대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구직자들보다야 예상문제 답안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죠. 하지만 만약 똑같은 문제가 나오지 않는 경우에 외운 것을 활용하지 못한다면 쓸모가 없겠죠. 문장이나 단어를 달달 외우는 것보다 질문의 요지를 잘 이해해 본인의 경력, 경험, 장기, 특기 등을 잘 섞어 대답할 수 있어야합니다. 평소에 답 노트를 정리해 두었다가 다양한 질문에 응용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예로 ‘리더십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본인이 리더십을 발휘했던 경험을 답으로 연습한다면, ‘성공한 경험’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연습한 답을 가지고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면접 중 질문을 못 알아들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되물어야 하나요?
엉뚱한 대답을 해서 어색한 분위기가 되지 않도록 “I am sorry, would you repeat the question once more?” 식으로 되물어야 합니다. 당황해 얼굴이 빨개지거나 질문 하나를 못 알아들었다고 면접에서 떨어진 것처럼 자신감을 잃어선 안 됩니다. 오히려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질문을 요구하면 면접관은 좀 더 쉽게 다시 질문을 해 줄 것입니다. 가끔 면접관 스스로가 질문 자체가 좀 헷갈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다른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어 면접을 위해 평소 어떤 준비를 해두는 게 좋을까요?
영자 신문 등을 통해 경제 뉴스, 시사뉴스를 영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숙지해 두면 면접에서 ‘콩글리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턴십이나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국내에서도 시행되는 회사나 단체들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단순히 영어회화를 공부하는 것보다는 영어 프레젠테이션이나 토론 등의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의 영어 면접들은 단순한 회화실력뿐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나 스피치 능력도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토론이나 시사문제, 영어 프레젠테이션 등을 통해 구직자가 얼마나 논리적으로 영어표현을 하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요즘의 추세입니다.



▲이지윤 강사 선정 영어 면접 필수 질문

 

 영어 관련 업종이 아닌 경우


Would you like to tell us about yourself?
What are some of memorable experiences you would like to share with us?
Why should we hire you?
What are your hobbies?
Why did you apply to this company?
Why do you want to be a (지원자 직책, 직업)?
What are you goals?



외국계, 해외 영업 등 영어 관련 업종의 경우


Do you like working alone or in a group?
What does “teamwork” mean to you? (해당 분야의 용어 정의에 관한 질문)
How many elevators would there be in Seoul that are going up right now?
(가정상황에서 수치나 답을 끌어내는 논리를 살피는 질문)
What do you think of the inter-Korean relations? (최근 시사질문)
What would you do, if your boss ask to perform tasks that are unrelated to your responsibilities?

(가정된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관한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