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의 눈과 귀, 슈퍼브에이아이의 ‘영상관제 솔루션’이 열어가는 새로운 AI 시대
산업 현장의 눈과 귀, 슈퍼브에이아이의 ‘영상관제 솔루션’이 열어가는 새로운 AI 시대
안녕하세요, 줄리아나리앤파트너스(Juliana Lee & Partners, JL&P)입니다.
인공지능이 산업 곳곳에 침투하고 있는 오늘날, 이제 우리는 "AI는 어디까지 왔는가?"라는 질문보다 "우리 산업에 어떤 AI가 필요한가?"를 먼저 던져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처럼 AI 기술의 진화가 나날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각 산업군의 요구에 맞춘 커스텀 AI의 중요성 또한 점점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기업이 각자의 상황에 최적화된 AI를 직접 개발하기란 쉽지 않죠. 이 어려운 문제를 정공법으로 돌파해낸 국내 AI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소개할 기업은 바로 슈퍼브에이아이(Superb AI)입니다. AI 개발자와 제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이 회사는 최근 독자 개발한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을 통해 산업 현장의 ‘눈과 귀’를 대체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슈퍼브에이아이의 탄생과 성장
2018년 설립된 슈퍼브에이아이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하고 학습시키기 위한 E2E(End-to-End) 비전 AI 개발 플랫폼을 제공해왔습니다. 이 회사는 국내 스타트업 중에서도 드물게 AI 라벨링, 데이터 관리, 모델 배포까지 한 번에 가능한 SaaS 기반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구축하며, 이미 다양한 대기업, 공공기관, 글로벌 고객들을 확보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적 혁신과 시장 확대 노력은 투자자들의 눈에도 확실히 포착되었습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2024년 시리즈 C 투자 라운드에서 13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그 성장성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두산인베스트먼트, 현대차그룹,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삼성넥스트 등 유수의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KT인베스트먼트는 4회 연속, 프리미어파트너스는 3회 연속으로 후속 투자에 참여해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무려 490억 원에 달합니다. 이를 발판으로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내세우며, 일본과 미국에 설립한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토요타, 닛폰스틸 등 유력 고객사를 확보했습니다. 거기다가 미국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확장 전략을 실행하여 2025년 상반기 기준, 이미 지난해 매출의 100%를 달성하며 연 2배 이상 매출 성장이라는 고무적인 성과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산 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슈퍼브에이아이의 유연한 서비스 모델과 발 빠른 시장 대응력은 기존 AI 스타트업들과는 다른 차별점”이라며, “두산의 다양한 산업 영역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김현수 대표 역시 “이번 투자 유치는 인재 확보와 기술력 고도화의 기반이 되는 동시에, 상장을 향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산업용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있어 투자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영상관제의 새 지평,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
그러는 와중 슈퍼브에이아이는 2025년 최근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을 출시하며 커스텀 AI의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했습니다. 이들이 야심 차게 선보인 이 솔루션은 화재 연기, 차량, 사람, 이상행동 등 다양한 객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은 물론, ‘객체 ID 추적’이라는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동일한 객체를 시간과 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즉, 객체 ID 추적기능을 가미한 AI를 통해 특정 객체에 고유 식별자를 부여하여 환경 변화 (가려지거나 모습이 바뀌어도) 해당 객체를 지속적으로 인식 및 추적할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멀티모달 기술과 생성형 AI, 그리고 캡셔닝 + 자연어 검색 기능이 결합되며, 사용자는 “빨간 모자 쓴 사람 보여줘”, “파란 옷을 입은 사람을 찾아줘” 같은 일상 언어로도 수많은 영상 데이터 중 원하는 장면을 즉시 찾아낼 수 있습니다. VLM(Vision-Language Model)이 영상을 텍스트로 자동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AI가 검색을 수행하는 새로운 시스템인 셈입니다.
게다가 슈퍼브의 영상관제 솔루션은 일반 CCTV나 스마트폰 촬영 영상만으로 고급 3D 시각화(디지털 트윈)까지 구현합니다. 고가의 3D 라이다 카메라 없이도 정확한 위치 기반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GPU 1대만으로 20대의 CCTV를 초당 3회 이상 분석할 수 있는 효율성도 갖췄습니다. 이는 스마트시티, 물류창고, 혼잡 지역, 공공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뜻이죠. 슈퍼브에이아이의 김현수 대표는 “커스텀 AI 구축에 과도한 비용과 시간이 들던 기존 관제를 슈퍼브 솔루션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슈퍼브 영상관제 솔루션은 단순한 보안 기술을 넘어 산업 전반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 물류창고에서는 재고 위치를 자동 파악하고
· 스마트시티에서는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을 파악해 혼잡을 사전 방지하고
·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비즈니스 효율성 제고, 고객 경험 향상, 사고 대응 시간 단축까지 ‘비용 절감’과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잡는 전략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기술력에서 시장성까지, 글로벌 무대를 겨냥한 전략
기술력만으로는 글로벌 무대에서 통하지 않죠. 그런 의미에서 슈퍼브에이아이는 국내 기술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꾸준히 준비해 왔습니다. 최근 삼성 SDS 출신의 김진회 CBO(최고사업책임자)를 영입하며 글로벌 B2B 전략을 본격화했고, 글로벌 IT 유통 강자인 TD 시넥스(TD Synnex)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슈퍼브 플랫폼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확장 중입니다.
이 외에도 슈퍼브는 AWS에서 주최한 2024 GEO & Global AWS Partner Award에서 ‘APJ 지역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AI 개발 전 과정을 하나의 SaaS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이들의 E2E 비전 AI 플랫폼은 효율성과 확장성 모두에서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슈퍼브에이아이의 글로벌 관점과 기술 중심 철학은 인재 영입에서도 드러납니다. 미국 듀크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실리콘밸리 링크드인, 엑스포넌트 등에서 커리어를 쌓은 김민철 PO(프로덕트 오너)는 그 가능성에 이끌려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슈퍼브의 제품 중심 문화, 그리고 AI 기술의 현실적인 가능성에 매력을 느꼈다"고 말하며, AI는 결국 데이터에서 시작되고 끝난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체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품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단순한 기능 구현이 아닌 ‘왜 이 기능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는 그의 철학은 슈퍼브의 철저한 사용자 중심 접근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김 PO는 미국과 한국의 협업 문화 차이를 언급하며, “기획이란 기능을 설계하는 게 아니라 맥락과 사람 사이의 균형을 잡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고객의 니즈를 기술 언어로 번역하고, 각 팀 간의 소통을 매끄럽게 이어가는 그의 접근 방식은 슈퍼브에이아이의 조직 문화를 잘 보여줍니다. 그는 또, “AI는 결국 데이터에서 시작해 데이터로 끝난다”고 강조하며, 고품질의 데이터 구축과 반복적인 고객 피드백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있어 핵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무리
모든 분야에 AI를 활용하거나 자체적으로 AI를 개발하는 것이 당연시된 듯한 시대가 온 듯 싶네요. 하지만 그 활용 방식은 기업마다 다를 수밖에 없죠. JL&P는 국내외 시장에서 어떤 기술이 먹히는지, 어떤 제품이 투자자와 고객의 관심을 끄는지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기술력과 가능성을 글로벌 무대 위로 올리는 일, 저희와 함께 시작해보세요. 언제든 JL&P가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슈퍼브에이아이 #비전AI #영상관제솔루션 #글로벌스타트업 #AI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