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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새내기 직장인 뭘 입고 출근할까</b>
Juliana Lee
2007. 1. 26. 16:26
2007년 1월 26일 (금) 06:25 연합뉴스
<새내기 직장인 뭘 입고 출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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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직종별 옷차림 전략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 아침마다 옷 차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요즘은 복장에 별다른 규제를 하지 않는 기업이 많지만 그렇다고 편한 캐주얼 차림으로 출근하면 처음부터 좋은 인상을 주기 힘들 것 같다.
패션 전문가들은 "직종에 따라 요구되는 인재상이 다르듯 적합한 옷차림도 직종별로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온라인 쇼핑몰 패션플러스(www.fashionplus.co.kr)의 도움을 받아 새내기 직장인에게 적합한 옷차림을 직종별로 제안한다.
패션 브랜드 영업·마케팅 담당자들과 기업 마케팅 담당자로부터 직종별로 옷차림을 추천받아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했다.
◇패션/유통/서비스 = 패션 유통 서비스 분야는 정형화된 정장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노출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세련된 정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하의 한 벌로 된 클래식한 정장은 자신을 드러내기에는 너무 식상하기 때문에 튀는 감각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여성의 경우 흔한 스타일의 긴 바지나 치마 정장 대신 무릎 길이의 큐롯 팬츠 정장처럼 변형된 스타일을 입으면 새내기 직장인 다운 발랄함과 단정한 느낌을 동시에 줄 수 있다.
남성은 검정색 재킷과 회색 바지로 상하의 색상을 다르게 코디하고, 타이를 매지 않은 채 흰색 셔츠를 입으면 트렌디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트렌드 컨설팅업체 아이에프네트워크의 김해련 대표이사는 "패션, 유통, 서비스 분야는 다른 업종에 비해 트렌드에서 앞서 가는 업종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단, 지나치게 가벼운 캐주얼은 성의 없어 보이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공무원 = 금융업 종사자나 공무원은 신뢰감을 줘야 하므로 깔끔하고 단순한 정장 타입의 옷차림으로 연출한다.
블랙, 감색, 회색톤, 짙은 네이비 등을 중심으로 젊은 감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절제된 수트 스타일이 좋다.
여성의 경우 흰색 니트에 스커트 정장을 입고, 너무 튀지 않는 색상의 스카프로 변화를 주면 기품 있으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남성은 회색 수트를 입고 넥타이를 착용해 단정한 분위기를 낸다. 단색 수트가 너무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흰색 셔츠로 포인트를 준다.
◇IT/전자 = IT/전자 분야는 진취적인 이미지와 전문가적 근성을 강조할 수 있는 옷차림이 좋다.
E-코퍼레이션의 김이숙 대표는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는 IT 업종에서는 자신감과 전문가적 기질을 동시에 보여주는 스타일이 적합하다"며 바지 정장과 장식이 거의 없는 심플한 스타일을 추천했다.
여성의 경우 남성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의 바지 정장을 입으면 커리어 우먼의 느낌을 줄 수 있다.
남성은 스트라이프 무늬가 약하게 들어간 짙은 색 정장을 입고 흰색 셔츠와 사선 무늬의 넥타이를 착용하면 지적인 인상을 풍길 수 있다.
hisun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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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 아침마다 옷 차림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요즘은 복장에 별다른 규제를 하지 않는 기업이 많지만 그렇다고 편한 캐주얼 차림으로 출근하면 처음부터 좋은 인상을 주기 힘들 것 같다.
패션 전문가들은 "직종에 따라 요구되는 인재상이 다르듯 적합한 옷차림도 직종별로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온라인 쇼핑몰 패션플러스(www.fashionplus.co.kr)의 도움을 받아 새내기 직장인에게 적합한 옷차림을 직종별로 제안한다.
패션 브랜드 영업·마케팅 담당자들과 기업 마케팅 담당자로부터 직종별로 옷차림을 추천받아 트렌드에 맞게 재구성했다.
◇패션/유통/서비스 = 패션 유통 서비스 분야는 정형화된 정장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노출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세련된 정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상하의 한 벌로 된 클래식한 정장은 자신을 드러내기에는 너무 식상하기 때문에 튀는 감각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여성의 경우 흔한 스타일의 긴 바지나 치마 정장 대신 무릎 길이의 큐롯 팬츠 정장처럼 변형된 스타일을 입으면 새내기 직장인 다운 발랄함과 단정한 느낌을 동시에 줄 수 있다.
남성은 검정색 재킷과 회색 바지로 상하의 색상을 다르게 코디하고, 타이를 매지 않은 채 흰색 셔츠를 입으면 트렌디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트렌드 컨설팅업체 아이에프네트워크의 김해련 대표이사는 "패션, 유통, 서비스 분야는 다른 업종에 비해 트렌드에서 앞서 가는 업종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단, 지나치게 가벼운 캐주얼은 성의 없어 보이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공무원 = 금융업 종사자나 공무원은 신뢰감을 줘야 하므로 깔끔하고 단순한 정장 타입의 옷차림으로 연출한다.
블랙, 감색, 회색톤, 짙은 네이비 등을 중심으로 젊은 감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절제된 수트 스타일이 좋다.
여성의 경우 흰색 니트에 스커트 정장을 입고, 너무 튀지 않는 색상의 스카프로 변화를 주면 기품 있으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남성은 회색 수트를 입고 넥타이를 착용해 단정한 분위기를 낸다. 단색 수트가 너무 단조롭게 느껴진다면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흰색 셔츠로 포인트를 준다.
◇IT/전자 = IT/전자 분야는 진취적인 이미지와 전문가적 근성을 강조할 수 있는 옷차림이 좋다.
E-코퍼레이션의 김이숙 대표는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는 IT 업종에서는 자신감과 전문가적 기질을 동시에 보여주는 스타일이 적합하다"며 바지 정장과 장식이 거의 없는 심플한 스타일을 추천했다.
여성의 경우 남성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의 바지 정장을 입으면 커리어 우먼의 느낌을 줄 수 있다.
남성은 스트라이프 무늬가 약하게 들어간 짙은 색 정장을 입고 흰색 셔츠와 사선 무늬의 넥타이를 착용하면 지적인 인상을 풍길 수 있다.
hisun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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